[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경남 창원에 사업장이 있는 현대비앤지스틸에서 크레인 점검 작업중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당하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창원고용노동지청, 금속노조 경남지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에서 오전 10시 사이 창원 현대비앤지스틸에서 크레인 점검 작업 중 협착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소속인 50대 작업자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발생한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크레인 점검 작업 중 협착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추정되고 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해당 작업장 일부에 대해 작업중지명령을 내리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대비앤지스틸은 현대자동차 계열사로 냉간 압연 및 압출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 기업이다.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며, 협력업체 사업장의 근로자 수는 50인 미만으로 파악되고 있다.
관련기사
- 현대엔지니어링, 충남 아산 신축현장서 갱폼작업 중 30대 노동자 협착사고로 중대재해 발생
- 갠트리크레인 새들과 철구조물 사이의 협착사고
- 사출성형기 금형점검 작업중 협착 사망사고
- 아시아-태평양 국가간 홍수·태풍 등 재난위험 경감 위한 협력 강화
- 태풍 ‘난마돌’ 북상으로 '주의'로 위기경보 격상,, 남해·동해상에 강한 바람과 집중 호우 예고
- 현대비엔지스틸서 3주도 안돼 또다시 중대재해 발생,, 하청업체 직원 코일에 깔려 사망
- 미국 OSHA 사례로 배우는 안전 3부 - 크레인 붕괴 사고 사례
- 사업장의 안전사고를 예측케 하는 안전동영상 [당신의 선택] -크레인 작업 편
- 울산 선박제조업체서 60대 근로자 사망…‘크레인 끼임’ 반복되는 중대재해 경고
김희경 안전보건 전문기자
morhagan@safety1st.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