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장마로 인해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지역들이 있어 특히 하수관 작업이나 터널 작업 등을 할 때 익사 사고등에 대한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오늘은 상수도관 송수터널 익사사고의 사례를 통해 안전조치 및 대책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재해개요
재해 개요는 송수터널 내부에 송수관 설치작업을 위해 송수터널 굴진 시 사용한 운반대차 이동용 Rail 및 침목을 철거하고 터널 내부 바닥을 청소하는 작업을 실시하던 중이었다.
장마철 호우로 한강수위가 급상승 하면서 한강 고수부지에 위치하고 있는 도달기지 상부로 한강물이 유입되었고, 도달기지 하부 터널입구 차단막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되어 물살에 휩쓸려 나갔습니다.
이로 인해 송수터널 내부에서 침목 및 Rail 철거 작업 중이던 근로자 8명 중 6명은 수몰되어 사망하였고, 1명은 구조 후 치료중 사망, 1명은 대피하여 생존한 사고이다.
재해발생 당시 장마철 호우 및 팔당댐 방류로 인해 한강수위가 약 4.23m 사승하면서 도달기지 상부 개구부로 한강물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재해발생 주요원인
장마철 호우로 인한 악천후로 하천 수위가 급상승 했다. 또한 터널 내부로 출수 등에 의해 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하천 수위 변동과 주변상황을 통합 예측하여 작업 중지 및 비상대피기준을 마련해야 하나 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결과상에 밝혀 졌다.
또한 하천 수위 급상승 시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근로자들을 대피시키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재해예방대책
터널 내부로 강물 등이 유입되는 것을 막는 시설물을 설치 시에는 사전에 강물 등의 유입을 차단하는 시설물의 설치 위치, 시설물 형식, 구조검토 등의 안전성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근로자에게 미칠 위험성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터널 내부로 출수 등에 의해 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위험상황을 전파하는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수립해야 한다.
재해 발생 시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근로자들을 안전하게 대피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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