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터디카페‧스크린야구장 등 새로운 형태 영업장 포함 화재위험요소 평가
- 33개 업종 400개 업소 대상 4개월간 추진
- 다중이용업 평가 통해 규제합리화 추진 예정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올해 다중이용업소 화재위험평가를 추진하여 4개월간 안전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다중이용업소 화재위험평가'는 사회적ㆍ경제적 여건에 따라 새로운 업종 출현과 소멸 등이 빈번한 다중이용업소의 영업특성에 맞춰 신속하고 전문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전국 33개 업종 400여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추진된다.
평가대상은 전국 17만 여 다중이용업소 중 각 시·도 업소 수 비율에 따라 대상처 동의를 받아 추천한 업소를 선정하였으며 기존 다중이용업소에 스터디카페, 스크린야구장, 실내양궁장 등 새로운 형태의 7개 업종 35개 업소도 포함됐다.
화재위험평가란 다중이용업의 지정·제외 및 안전시설등의 설치기준을 정하거나, 주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여러 방면으로 예측·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에이(A)등급부터 이(E)등급까지 5등급으로 분류된다.
올해부터는 화재위험평가제 제16조에 따라 기술인력,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화재위험평가 대행자로 등록한 자가 평가를 실시하도록 해 전문성과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한다.
특히 다중이용업 평가를 통해 업종별 평가결과가 A 등급 이상인 경우는 다중이용업 제외를 검토하거나 지정요건을 완화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고, D·E 등급을 받은 새로운 형태의 영업에 대해서는 다중이용업으로 편입시켜 규제하는 등 선택과 집중으로 규제합리화를 추진한다.
소방청 황기석 화재예방국장은 “화재위험평가를 통한 지속적인 규제합리화 추진으로 영업주의 이익과 공공안전이 함께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