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지난 13일 경춘선 중랑역에서 작업중이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소속 직원이 폭우 속에서 선로를 점검하던중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를 당했다.

 

코레일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 24분께 중랑역 인근 선로를 점검하던 50대 A씨가 춘천행 ITX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당시 A씨는 폭우로 인한 선로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던 중이었으며, 사고직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사고 당일은 서울등 수도권에서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침수피해가 발생했었고, 광명역과 1호선 금천구청역 선로등 KTX 역사나 지하철 선로가 물에 잠겨 한때 열차 운행이 멈추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산하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함께 작업한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사고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며, 고용노동부도 해당 사고와 관련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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