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재 인명피해저감을 위해 화목보일러, 전기장판‧난로, 아궁이, 쓰레기소각, 촛불 등 난방용품과 불씨를 사용하는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최근 3년간(화재분석 기간 : ‘18년 ~ ’20년) 전체 화재 발생 추이를 보면 연 평균 화재 발생 40,365건 중 주거시설 11,240건, 연 평균 화재 사망자 339명 중 주거시설 사망자 186명 이며, 최근 전남지역 주택화재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큰 부상을 당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주택화재 예방 안전수칙
화목보일러, 아궁이 등 겨울철 난방용품을 사용 할 때는 화기주위에 탈 수 있는 물건을 반드시 2M이상 멀리 치우고 사용해야 한다.
또한 전기장판, 전기난로를 사용하실 때는 전기를 켜둔 상태로 오랜시간 이불과 방치하면 화재의 원인이 되므로 사용하지 않거나 외출 할 때는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
쓰레기 소각 등 타고 남은 재를 방치하거나 불을 피우고 자리를 비우면 자칫 바람에 불씨가 날려 화재가 발생하기때문에 반드시 마지막까지 불씨를 확인해야 한다.
화재가 발생 시 무리하게 불을 끄려하다 인명 피해를 부를 수 있다. 반드시 대피를 먼저 한 후, 119에 신고해야 한다.
대피할 때는 먼저 “불이야!” 라고 소리를 지르거나 화재 발신기를 눌러 주변에 불이 난 사실을 알리고 대피한 다음, 연기가 보이면 몸을 낮게 숙이고 젖은 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아 연기를 들이마시지 않도록 한다.
그 후 통로 유도등의 화살표 방향을 따라 가다가 피난구 유도등이 보이면 피난구 유도등을 따라 밖으로 대피하고, 안전하게 대피 후 119에 전화를 걸어 화재 신고를 하고 가족의 안전을 확인하는 순서로 행동하면 된다.
※ 이 글은 여수소방서 소방정대장님이 기고한 글입니다.
관련기사
- 국립소방연구원 자체 기술인 '유해물질 세척 기술', ㈜불스원이 제품화 추진
- 소방청, 100일간 '화재예방 집중 강화 기간’ 운영,,, 필로티 구조 건축물 등 현장 지도점검 실시
- 봄철 대형산불 주의보! 건조한 날씨와 강풍 영향으로 매년 3~5월사이 산림화재 다수 발생
- 여수소방서, 소방시설 자체점검 돕기위한 '소방시설 안전관리 도우미ㆍ콜센터' 운영
- [소방 기고]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해 옥상 대피한 당신,,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은 무엇?
- [독자기고] 기업의 안전보건 목표 중 하나인 '무재해'라는 허상
- [독자 기고] 소방관이 알려주는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 대책과 화재 시 대응 요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