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과 대한산업보건협회 협약식 모습/사진-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과 대한산업보건협회 협약식 모습/사진-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원장 김병직)과 (사)대한산업보건협회(회장 백헌기)는 지난 15일 4차산업혁명과 융복합시대의 새로운 산업수요에 걸맞은 맞춤형 산업보건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산업보건 분야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인적자원과 산학 교류를 통해 산업보건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분야의 발전을 선도를 위해 상호 보유한 기술과 역량을 지원할 방침이다.

 

협력 분야로는 ▲노동자 및 지역 주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공동사업, ▲의료, 보건, 환경, 바이오, IT, 빅데이터 등 산업보건 신사업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인적교류 및 산업보건 분야 인재양성 지원 등에 대해 함께 협력하게 된다.

 

또한 장학제도를 마련하여 ‘대학원’은 ‘협회’ 임직원 및 회원이 대학원의 석사과정 입학부터 졸업할 때까지 정규 학기 수업료의 25%를 장학금으로 지급 등 장학 수혜를 부여하고, 면학 장려를 위한 협약 내용의 사내공지 등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하였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을 통해  협약의 효율적 추진과 세부업무의 상호 협의를 위하여 관련 실무 담당자를 중심으로 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김병직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장과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장이 협약체결에 대한 소감을 전하고 있다./사진-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 제공
ⓒ김병직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장과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장이 협약체결에 대한 소감을 전하고 있다./사진-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 제공

 김병직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장은 " 안전융합전문가를 양성하는 안전보건분야의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대한산업보건협회와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글로벌 팬데믹과 빨라진 디지털 대전환, 그리고 내년 1월에 시행될 중대재해처벌법 등으로 산업보건의 시대적 전환점에서 협회의 인적자원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IT명문 숭실대학에서 전문가 양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이에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장은 “ 국민의 건강을 위해 서로의 영역을 넘어 융합하기 위한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특히 모교인 숭실대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협회장으로서 전문화교육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번 숭실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제도와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우수한 산업보건분야 전문가들이 배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사)대한산업보건협회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산업보건 전문기관으로 1963년 비영리기관으로 설립하였으며, 2021년 현재 의사, 간호사, 산업위생기사, 인간공학기사 등 약 1,650여명의 산업보건 전문가가 노동자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19개 지역본부 및 센터 등 전국적인 조직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작업환경측정, 특수 및 일반건강검진, 보건관리 위탁, 실내공기질측정, 보건진단 및 보건평가, 산업보건 관련 연구수행 등 종합적인 산업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숭실대학교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안전융합대학원을 설립하였다. 올해 초 안전환경융합공학과와 스마트산업안전공학과 석사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9월에는 소방방재안전학과를 신설하여 총 3개과에 약 60여명의 학생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현재 내년 22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중이며, 11월 1일(월)부터 19일(금)까지 3주간에 걸쳐 원서접수를 받은 후, 27일(토)에 면접을 통해 12월 6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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