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안전체험교육장 22년 착공, 24년 개관 목표로 신설,,
익산 체험교육장, 4차산업을 대입한 스마트 팩토리, 건설현장 체험 시설 별도 마련,,
기존 중부 교육장의 시설 개선, 타워크레인 체험장과 연계한 체험존을 신설 예정,,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지난 9일, 체험을 통해 산업안전을 배울 수 있는 교육 기반 시설을 확대, 개선할 계획으로 산업현장을 간접 체험하고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안전체험교육장’을 전국 8번째로 전북 익산에 신설하고, 기존 중부 교육장의 시설 개선을 위해 증축한다고 밝혔다.
체험교육장 설계안은 올해 5월 교육장 설계 공모를 통하여 ‘주식회사 한들종합건축사무소’의 설계안이 선정됐으며, `24년 개관을 목표로 `22년 착공에 나선다.
새로 신설되는 익산 체험교육장은 기존의 안전체험교육장에는 구축되지 않은 4차산업을 대입한 스마트 팩토리, 건설현장 체험 시설을 별도로 마련하여 미래 산업의 안전교육도 실시할 수 있도록 구상되어 있다. 또한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한 시뮬레이션관 등을 마련해 이용자들의 안전체험교육의 효과를 더욱 향상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익산 체험교육장은△안전아카이브관(가칭), △산업안전체험관(가칭), △시뮬레이션관(4D.VR 영상관, 가칭) △직업건강·일반안전체험관(가칭) 등으로 구성되며, 일반산업단지 내 9,905.8㎡(3,001평)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설립된다.
인천에 위치한 중부 안전체험교육장은 97년에 개관되어 20년이 넘은 수도권의 유일한 체험교육장으로 노후화된 실외형 시설로 인해 개선공사가 진행예정이다. 해당기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날씨에 상관없이 체험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실내형 시설로 개선 공사가 진행 예정이며, 24년에 완공하여 운영할 계획" 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작년에 설립한 타워크레인 체험장과 연계한 체험존을 신설하여 지금껏 유지해오던 전문적인 건설 안전교육을 계속 진행하고, 이번 재건축을 통해 전(全)산업을 아우를 수 있는 교육시설을 마련하여 수도권 전역의 교육수요를 충족하는 안전체험교육장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교육장은 △안전보건체험관(가칭), △가상안전체험관(가칭), △응급처치체험관(가칭) 등으로 구성되며, 현재 체험교육장 부지 내 6,393㎡(1,938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증축된다.
한편, 공단은 `21년 8월 9일 현재 전국 6개 지역(인천, 호남, 경남, 경북, 충청, 제천)에 안전체험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제도’도 함께 운영해가며 체험·실습형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공단 안전체험교육장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현재는 코로나 확산으로 거리두기 단계가 각 지역마다 다른 만큼, 방문시 사전에 운영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전 예약은 안전보건교육포털(www.koshats.or.kr)을 통해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현황 및 인정제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www.kosha.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후 개별 교육 신청하면 된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안전체험교육장 신설 및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안전수칙을 배우고, 나아가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