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전ㆍ후(2.1.~19.) 화학물질 취약시설 안전관리 점검 실시
▶ 산업단지 내 사고우려가 높은 고위험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기술지원 병행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정경윤)은 2월 1일부터 2월 19일까지 사고우려가 높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고위험·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 및 기술지원 등의 특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특별 안전관리 활동은 설 연휴기간 전ㆍ후 화학물질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한강청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지자체(경기도·인천시)ㆍ환경공단ㆍ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활동내용은 사업장 내 고위험 화학물질 무단방치 등 안전관리 실태 점검, 일시적 가동 중단에 따른 영세사업장 안전관리 기술지원, 사업장 주변 도로변ㆍ배수로 등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등을 중점 감시한다.
특히, 2월 1일부터 10일까지 및 15일부터 19일까지 중점관리 기간에는 실시간 첨단 측정·분석장비(양자전이 질량분석기·실시간 연속 측정장비)를 활용한 사업장 주변 오염도 변화 등의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미량의 유해화학물질 유·누출 여부도 감시한다.
이 첨단분석 장비는 화학사고 대비물질인 염화수소, 암모니아, 불산 등 극미량(ppb)의 누출물질을 초 단위로 실시간 측정 가능하다.
또한, 만약의 화학사고 발생에 대비한 사고수습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여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동시에 화학물질 취약지역에 대한 상시 순찰도 실시한다.
한편, 유해화학물질 취급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 화학물질 보관·저장 등 취급시설의 일시 중단 및 재가동 시 관리ㆍ취급자의 시설물 안전관리 확보를 위한 기술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흥합동방재센터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설 연휴 대비 화학물질 특별 안전관리 강화로 수도권 화학사고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