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안전융합전문대학원을 신설한다.  21년부터 진행되는 안전융합대학원의 교육과정은 ▲안전환경융합공학과정과 ▲스마트산업안전공학과정으로 운영된다. 안전융합전문 특수대학과정으로는 국내에서 숭실대학교가 최초로 신설운영하는 것이다.  또한 신설되는 과정중 「스마트산업안전공학과」 는 국내 최초로 신설되는 학과이기도 하다. 

 

 최근들어 정부와 기업에서는 스마트산업(4차산업) 혁명시대의 도래에 따른 산업의 고도화 및 집약화, 대규모화로 인한 대형사고의 발생 또한 증가함에 전문성을 갖춘 스마트산업안전의 핵심 인재들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드론 및 자율주행 등 스마트산업 혁명시대의 현실화와 관련된 사고가 증가하므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산업수요에 맞는 스마트 산업안전 전문인력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비한 관련 전문학과의  개설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이러한 의견들이 반영되어 숭실대학교에서는 기존 일반대학원 과정으로 있는 「안전보건융합공학과」 이외에 특수대학원 과정인 「안전융합전문대학원」을 개설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신설되는 학과의 모집분야는 석사과정으로 모집하며, 안전보건분야, 환경안전분야와 스마트팩토리, 로봇, AI, IoT 등의 스마트산업안전분야 최고전문가가 되려는 공무원, 공공기관, 기업체, 안전보건환경전문기관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박사과정 지원자는 일반대학원 안전보건융합공학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연계하여 운영된다. 

 

안전융합대학원 이준원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 정부의 안전환경 및 스마트산업안전 정책과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교과목을 구성하였고, 이 분야의 최고전문가를 교수진으로 활용해서 산업체의 현장수요에 적절한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한다." 고 하였으며, "긴밀한 산학연관의 연계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환경 및 스마트산업안전 융합 교육 및 연구개발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정부 연구과제 및 용역, 인력양성을 수행하기 위한 [안전환경 스마트융합 연구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안전환경융합공학과의 커리큘럼은 사회적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화학물질 화재, 폭발 및 누출 등 안전환경관련사고 예방, 규제 대응을 위한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의 양성을 위해 ▲안전환경 관련 법규, ▲정책 분석과 현안 이슈에 관한 내용, ▲안전환경관리론, ▲위험성평가와 사고사례분석, ▲화학물질 위해성평가 등의 교과목으로 구성된다. 

 

  스마트산업안전공학과는 스마트산업(4차산업) 혁명시대에 대비하는 국내 최초 현장 및 실무 중심 스마트산업안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산업안전 관련 법규, ▲정책 분석과 현안 이슈에 관한 내용, ▲스마트산업안전 기술 및 관리론, ▲위험성평가와 사고사례분석, ▲인간공학,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등의 교과목으로 구성된다.

 

 이 과목은 스마트팩토리, 협동로봇,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드론 및 자율주행 등 스마트산업 혁명시대의 관련사고 예방기술을 개발하고, 스마트산업안전 설계 및 운영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산업안전을 선도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운영된다. 

 

이 밖에도 안전융합대학원은 타 대학원 과정과 차별성을 두어 신입생의 경우, 졸업 대학의 전공학과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공무원, 공공기관, 기업체, 안전보건환경전문기관 근무경력자를 우대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특수대학원으로서 ▲논문을 작성(24학점, 4학기)하거나 또는 ▲논문을 작성하지 않는 과정(30학점, 5학기)중 선택이 가능하고, 희망자에 한해서 ▲국책 또는 민간 연구용역과제에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공기업, 발전사, 기업체 안전보건진단 및 컨설팅에도 참여 기회를 부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전보건환경 및 스마트산업안전 관련 특화된 명사를 초청하여 특강세미나를 개최하고, 석사과정 졸업 후 일반대학원 안전보건융합공학과 박사과정에 우선 입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산업안전지도사, 산업보건지도사, 안전관련 기술사, 보건관련 기술사, 환경관련 기술사 등  ▲기술사 자격 관련 교과목을 운영하고,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22301(비지니스연속경영시스템) 등 ▲국제심사원자격 취득 과정 교육도 병행해서 실시해 나간다.


  숭실대학교는 학비지원을 위해 신입생 장학금, 성적 우수 장학금, 봉사 장학금,  추천 장학금, 기타 운영위원회에서 결의한 장학금 혜택도 부여하도록 하여 우수한 학생을 유치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향후 운영계획으로는 안전환경융합공학과와 스마트산업안전공학과로 2개과를 운영하며  공학석사학위를 부여하게 하고, 입학정원은 제한이 없으나 학기당 20명(안전환경융합공학과 10명/ 스마트산업안전공학과 10명)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평일근무 및 지방근무 재직자를 배려하여 토요일 전일수업, 젊은 재직자를 위한 재직자 장학혜택 확대, 타전공자 및 장기간 학업중단자를 위한 동영상 전공기초교육(비교과), 공학개론 강좌(교과) 개설 등으로 재직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숭실대학교는 안전융합대학원의 [안전환경융합공학과], [스마트산업안전공학과]와 일반대학원의 [안전보건융합공학과] 등 3개의 안전·보건·환경·스마트관련 학과가 상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통과목과 전공과목을 혼용 운영하고, 타과 개설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여 융합역량을 제고하는 등 국내 최고의 안전융합대학원으로 특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로 인해 스마트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핵심 안전전문가 양성하고, 4차 산업 안전분야에서 새로운 산업안전이론을 정립하고 안전인프라 및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여 국내 최고의 대학으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 전기 석사과정 원서 접수및 전형일정은 12월 7일부터 1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숭실대학교 대학원 인터넷 입학사이트( http://grad.safety.ssu.ac.kr/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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