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신사옥 개소 및 창립 77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제 16회 산업보건학술제 개최

ⓒ신사옥 개소식 및 창립 77주년을 기념하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 내외빈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사옥 개소식 및 창립 77주년을 기념하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 내외빈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사)대한산업보건협회는 30일 오송 신소옥에서 개소식 및 창립 77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산업보건학술제를 개최하며, 대한민국의 안전보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산업보건 랜드마크가 되기 위한 도약의 서막을 알렸다.

 

대한산업보건협회는 1947년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노동자의 건강을 위한 건강진단,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작업환경측정, 보건관리대행 업무, 보건진단 및 보건평가 등을 수행하며 산업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오송 신사옥 개소 및 창립 77주년 기념식 개최

이날 1부 행사로 진행된 신사옥 개소식 및 창립 77주년 기념식에는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 김주영·이연희 국회의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을 비롯해 2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백헌기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주요 외빈들의 축사, 현판 제막식, 신사옥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현판제막식 현장 모습/사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현판제막식 현장 모습/사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백헌기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 오송 사옥은 안전보건 교육을 극대화하기 위해 체험형 전문 교육센터와 고성능 분석 장비를 갖춘 전문 분석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안전한 일터 구축과 안전보건 문화를 국민들에게 전파하는 데 협회가 앞장서서 안전보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산업보건 랜드마크가 될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축사에서 "지난 77년간 대한산업보건협회의 역사는 우리나라 산업보건의 역사 그 자체다. 오송 시대가 그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인 위험성평가를 통한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산업보건 분야에도 확립되어야 하며 대응 시점도 사후가 아닌 사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송 신사옥은 대지면적 7천㎡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일반 업무시설을 비롯해 교육 및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전체험교관

 

 

(사)대한산업보건협회 보건안전연구원, 산업보건 학술제 개최

 

ⓒ백헌기 회장을 비롯해 주요 내외빈 및 발표자들이 산업보건학술제 개최를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백헌기 회장을 비롯해 주요 내외빈 및 발표자들이 산업보건학술제 개최를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2부 순서로는 오송 본사 1층 대강당에서 '안전보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하자'라는 주제로 제16회 산업보건학술제가 개최됐다.

 

정부는 그동안 수동적 법규 준수 중심에서 벗어나 위험성 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와 안전문화 확산 등 안전보건 정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기업들 또한 산업재해 위험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해 안전보건 투자를 강화하고 스마트 안전보건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날 학술제에서는 정부, 학계, 사업장 및 전문가 등 안전보건관계자 총 250여명의 사업장 노사 관계자와 산업안전보건 전문가들이 참석해 산업보건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졌다.

 

ⓒ대한산업보건협회 학술제 모습/사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대한산업보건협회 학술제 모습/사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대한산업보건협회 황인호 국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문광수 교수는 '산업재해 예방의 패러다임 변화와 안전문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SK하이닉스 이지애 팀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 산업보건 활동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대한산업보건협회 보건안전교육국 염혜경 국장은 '오송 시대의 대한산업보건협회 교육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과거의 산업보건 관련 연구와 사업의 결과와 현재의 산업재해 문제에 대한 대응과 해결책이 모색하고, 중대산업재해와 업무상질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실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장 보건관리의 경험과 사례들이 소개됐다.


한편, 대한산업보건협회는 60년 동안의 안전보건문화 활동 기반 조성과 안전보건 문화교류 확대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최고의 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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