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 위한 건설현장 점검 실시
- 사망사고 발생 현장 등에 대한 특별점검 병행
- 합동점검 시범 실시 및 효과 분석 계획
- 장마철은 특히 건설현장 안전사고 유의,,, 안전점검 방법은?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국토교통부가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해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을 점검한다고 예고했다. 기간은 5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40일간으로 도로, 철도, 하천, 아파트 등 전국 1,929개의 현장에 총 12개 기관에서 1,204명의 인력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특히, 우기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부는 취약현장 1,828개소를 집중 점검한다고 전했다. 점검 사항으로는 수해를 대비하여 수방대책을 수립하였는지, 수해 위험 요소를 조치하였는지 등이다.

 

또한, 하천공사의 경우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천 내 설치된 가도 및 가교의 시공 상태와 하천 제방을 점검한다. 이번 년도의 경우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40%에 달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당부된다.

 

더불어 폭염으로 인한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쉼터 및 휴식 제공을 철저히 하고 폭염의 정도가 심각하면 작업중지를 할 수 있도록 각 현장을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집중호우 대응 점검뿐만 아니라 건설현장 사망사고 최소화를 위해서 사망사고 발생 현장 등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한다. 지난 달 30일에 일어난 시흥 교량 건설 중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발주한 국토부 소관사업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올해 1분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 및 공공공사 사고발생 현장에 대한 불시 점검도 추진한다.

 

또한, 지난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이어진 해빙기 동안 산하기관에서 자체점검한 현장에 대하여 무작위로 자체점검 상황을 확인하고 보완 조치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충정 지역 건설현장 3곳은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국토안전관리원의 합동점검을 시범 실시,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겹치기 점검에 따른 현장의 업무 부담 해소를 위한 조치이며, 합동점검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기 건설현장 위험요인과 안전조치사항

우기, 특히 장마철은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무너짐, 침수 등 산재취약 시기이므로 건설현장에서의 위험요인별 사고원인과 예방법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집중호우에 의한 토사유실 또는 무너짐(붕괴), ▲장마철 전기 기계·기구 취급 도중 감전재해, ▲전기시설 침수로 인한 감전재해 위험, ▲전기 충전부에 근로자 신체접촉에 의한 감전, 주변지반 약화로 인한 인접건물, ▲시설물의 손상 또는 지하매설물의 파손, ▲현장의 침수로 인한 공사 중단 및 물적 손실 등이 있다.

 

ⓒ출처 - 안전보건공단
ⓒ출처 -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은 해당 체크리스트를 참고해서 각 사업장의 특성에 맞게 자체적인 점검항목을 추가하여 사용하면 보다 안전한 우기 건설현장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는 ▲비상용 수해방지 자재 및 장비 확보 및 비치, ▲비상사태에 대비한 비상 대기반을 편성 및 운영, ▲지하매설물 현황파악 및 관련 기관과 공조 체계 유지, ▲현장주변 우기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실시, ▲공사용 가설도로 안전 확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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