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기준으로 매년 10만명당 18.2명의 사망자가 이불털다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매년 발생하는 안타까운 생활안전사고로 이불털다 떨어지는 사고를 꼽습니다.

생활안전사고는 안전하다고 믿는 우리 집, 우리 동네에서 발생하는 사고입니다.

‘18년 기준으로 매년 10만명당 18.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아파트 이불털다떨어짐사고현황 >

2019.10.29. 울산아파트 60세 여성 떨어짐
2019.07.16. 청주아파트 49세 남성 떨어짐
2019.04.29. 인천아파트 45세 여성 떨어짐
2019.03.04. 부산아파트 90세 여성 떨어짐
2018.11.25. 대구아파트 38세 여성 떨어짐
2018.05.28. 서울아파트 47세 여성 떨어짐
2018.04.30. 수원아파트 20세 남성 떨어짐
2018.04.01. 의정부아파트 65세 여성 떨어짐
2017.12.29. 부산아파트 55세 남성 떨어짐
2017.08.31. 전주아파트 50세 남성 떨어짐
2016.04.11. 부산아파트 36세 여성 떨어짐
2016.03.13. 전주아파트 73세 남성 떨어짐
2016.02.23. 부산아파트 24세 여성 떨어짐

 

ⓒ 검색사이트에서 '이불털다'로 추락한 내용 검색시 노출되는 기사글들/네이버 검색
ⓒ 검색사이트에서 '이불털다'로 추락한 내용 검색시 노출되는 기사글들/네이버 검색

  이불을 터는 행동은 오래된 습관입니다. 저층 위주의 주거환경이 아파트와 같이 고층으로 변했음에도 습관화된 행동이 내재화되어 고층에서도 이불을 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생활 환경별로 차이가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근본적인 공통점을 알고 대책을 습관화면 이불 털다 떨어지는 사고는 더는 뉴스에서 보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 두 다리를 모으고 난간대에 몸을 기댄 자세로 이불을 터는 행동이 반복됨.
 ▶난간대에 몸을 기대지 않고 한걸음 물러나서 이불을 털면 난간대에 손이 부딪쳐서 이불을 털 수가 없음.

 ▶ 이불을 터는 목적에 난간대에 기대는 행동이 유도됨. (목적에 의한 행동의 유도)

 

 

  ▶ 난간대의 높이가 높아 이불을 힘껏 털지 못하므로 발판 등을 사용함.
  ▶ 난간대의 높이가 상대적으로 낮아져 떨어질 위험성이 커짐
 

 

  ▶ 고층에서 발코니 난간대에 기대어 이불의 먼지를 털어내는 절차 자체에 안전에 대한 고려가 없었음.

  ▶ 안전이 고려된 절차가 불가능하거나 불합리한 경우 대체가 필요함.

 

 

 
사고사례 분석 결과

안전난간에 두 다리를 모으고 몸을 기댄 상태로 이불을 털지 않았거나 발판 등을 사용하여 난간대 높이를 상대적으로 낮추지 않았거나 이불의 먼지를 털어내는 절차에 안전이 고려되었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유사동종사고의 예방을 위해
무게가 나가는 두꺼운 이불은 난간대에 몸을 기대는 행동이 유도되므로 터는 것을 지양하고, 가벼운 이불은 한쪽 다리를 뒤쪽으로 빼서 무게중심을 뒤쪽에 두거나, 진공청소기나 접착식 롤 테이프를 사용하면 떨어지는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위험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눈에 보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행동을 돌아보고, 주변환경을 살펴보며,
절차상의 문제가 위험을 가져오지 않는지 들여다봐야 합니다.

ⓒS.L.O.W /헌정안전(주) 이미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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