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디지털트윈 협동조합(이사장 김인호)과 한국 디지털트윈연구소(대표 양영진)가 공동 주최하고, DXLabz㈜, ㈜이지스, ㈜올포랜드 회사가 후원하는 '2021년 디지털트윈 온라인 포럼'이 '지혜 서비스를 위한 핵심기술' 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세번째로 진행된 올해 포럼에서는 디지털트윈 연구의 선구자인 김탁곤 교수(KAIST 명예교수)의 '디지털트윈 : 지혜 서비스의 핵심기술'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에너지, 통신, 수자원분야 디지털트윈의 응용 서비스 및 3D 국토 공간정보, 풍력발전, 스마트 도시건설 분야의 시스템 구축사례가 공유됐다.
디지털트윈(Digital twin‧가상모델) 기술은 정부에서 금년 7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2.0 대표과제 중 하나로 재선정된 바 있다. 디지털트윈이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이나 환경을 컴퓨터상에 복제하여 가상화 시킨후 발생 가능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여 사전에 최적방안을 선택함으로 채택된 결과를 현실 시스템에 다시 적용하여 발생 가능한 오차를 최소화하고 운용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다.
디지털트윈 협동조합 김인호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디지털 트윈 추진 정책과 급성장되는 시장전망에 힘입어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디지털트윈 서비스 구축시 국내 전문업체의 핵심기술이 최대로 활용되기를 기대했다. 또한 민간이 주도적으로 디지털트윈 생태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산업계가 상호 협력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국 디지털트윈연구소 양영진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 활발해지면서 데이터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정보와 지식은 넘쳐나며, 심지어 가짜와 진짜도 구분하기 어려워 혼란스러워 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디지털트윈은 미래변화를 분석 예측하고 최적화하는 지혜 서비스이며, 복잡하고 어려운 사회에서 문제를 단순화하여 쉽게 풀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을 선도국가로 대전환하기 위해서 전문인력 양성 및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등 국가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 방역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금년 포럼의 발표 내용은 유튜브(https://youtu.be/5kjB4w8INak)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