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성장
인간은 학습(學習)하는 반복 과정에서 때론 좌절/고통/실패하고, 때론 기쁨/행복/성취를 얻으며 성장했다.
체계화된 학습과정은 학교에서 배우고 집에서 익히는 선순환 과정이다. 우리가 만든 인간이 점차로 성장하는 학습 시스템이다. 이 둘의 과정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완전하지는 않아도 사회가 채우는 시스템도 갖추었다.
학(學)과 습(習)
학(學)과 습(習)은 시간과 공간의 차이가 있다. 배우는 과정과 익히는 과정은 조금 다르기 때문이다.
배우는 과정은 남이 주인이다. 남의 것을 가져와서 내 안에 머물게 하는 것이다. 익히는 과정은 내가 주인이 된다. 내 안에 머문 그것을 꺼내어 나누어 주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습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반복하며 성장한다.
우리는 2천년을 살며 이런 시스템을 만들었다. 아날로그 관점의 학습 시스템이다.
21세기 디지털 시대
지금은 21세기 디지털 시대다. 디지털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줄여 준다. 시간과 공간이 사라질 수도 있다. 디지털 학습 시스템을 다시 생각하고 새 시스템을 세워야 하는 이유다.
관점을 바꿔 시스템을 만들어 보자. 아날로그 학습시스템의 시공간의 선순환에서 조금 소외된 사람들인 우리 주변의 학교를 다니며 배우지 못하는 아이들, 집에서 익힌 것을 꺼내지 못하는 어른들을 중심에 놓고 새 시스템을 재구성 하는 것을 제안해 본다.
그 결과로 우리는 아날로그 학습 시스템에서 무너진 부분을 회복할 수 있는 새 길을 찾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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