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는 지난 해부터 현재까지 이제껏 살아왔던 많은 생활 방식과 문화들을 한순간에 바꾸어야 하는 격변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기업의 비대면 업무 환경이 새로운 노멀로 자리 잡았으며, 비대면 업무의 가능성도 확인되면서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거점오피스 등의 비대면 업무환경을 이어간다는 기업도 늘고 있다.

 

경제활동들이 얼어붙은 듯 하지만 반대로 코로나를 겪고 있는 동안 IT기술력의 발달은 그 속도를 빠르게하여 더욱 발전하고 잇으며, 작업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코로나를 겪는 기간동안 이러한 기술은 작업자들에게 어떤 도움들을 주었으며,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기술의 발전이 필요한지 함께 생각해 보는 기사가 있어 소개한다. 다음 소개할 글은 「EHS Today」 4월 2일에 소개되었던 글이며, 아래 링크를 통해 원문 확인이 가능하다.

(https://www.ehstoday.com/covid19/article/21159897/the-role-of-technology-in-a-postpandemic-world)

 

 

전세계적으로 백신공급

기사에서는 1년전만 해도 우리는 사회적 거리감, 폐쇄 또는 자기 고립에 대해 잘 알지 못했으며, 또는 우리가 남은 기간 동안 그것들을 통해 살 것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말한다. 또한 상황이 바뀌어 백신이 출시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우리들의 재택근무와 같은 근무환경들은 예전처럼 돌아가지 않고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의료에서 제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의 작업장은 직원들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보건 및 안전 지침에 빠르게 적응해야 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것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프로세스를 재정렬하는 정기적인 COVID-19 시험을 의미하며, 다르게는 온라인 회의와 가상 통신을 수용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작업 방식을 만드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대유행의 영향

대유행 초기에는 정부는 사람들에게 가능한 한 어디에서든 집에서 일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이러한 조언은 필수 노동자로 간주되는 건설 노동자, 의료 직원, 응급 서비스 직원, 식료품 노동자, 버스 운전사 등 많은 사람들에게 공허한 정서가 되었다고 얘기한다. 왜냐면 그들은 경제와 나라가 계속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 여전히 그들의 일을 수행하기 위해 일을 해야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필수 산업은 플렉시글라스 스크린, 손 세정제 스테이션, 안면 마스크 및 기타 개인 보호 장비(PPE)를 일상적인 워크플로우에 수용하기 위해 운영을 재정비하고 재설계해야 했고, 이들의 조치는 결국 재개장이 허용되었을 때 모든 유형의 기업을 위한 청사진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 

 

 

새로운 일반에 적응하기

 보건 및 안전 전문가는 거의 하룻밤 사이에 적응해야 했으며, 연방 및 지방 정부는 몇 주 만에 COVID-19 작업장 안전 지침을 만들었으며, 그 중 많은 것들이 계속 진화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시행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들 중 일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필요성과 같은 일시적인 것이며, 사무실 건물에 더 나은 공기 여과 시스템이 필요하거나 진입을 위해 비접촉식 카드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다른 것들은 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것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러한 장기적인 적응은 근로자의 안전을 향상시키고 향후 유행병이 발생할 경우 우리를 도울 것이라고 얘기한다. 


또한 사실상 모든 직장(특히 최전방에 있는 직장)이 공유하는 한 가지 요구 사항은 안전한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이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산업은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대화식 라디오 또는 인터컴 시스템에 의존했을 수 있지만 COVID-19 이후의 세계에서는 이러한 기술에 관련된 위험이 따른다고 얘기하고 있다.  그 예시로 'Push-to-Talk 라디오'에 대해 말하는데 이는 종종 많은 직원들 사이에서 공유되며 작동하기 위해 연락을 필요로 하며, 또한 인터폰 시스템은 공유 표면을 사용한며, 이 표면은 사용 간 지속적인 소독이 필요하기때문에 공장 바닥이나 병원 건물의 분주한 이동 중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한다. 인터콤 시스템을 사용 간에 소독하더라도, 무거운 PPE가 필요한 지역의 직원은 여전히 장갑을 벗거나, 바이저 및 마스크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제거하므로 자신과 근처의 직원들은 더욱 취약할 수 있다고 문제점을 얘기하기도 했다.

 

스마트 PPE 및 통신

 이 통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PPE의 인기가 치솟는 것을 보게 될것이라고 말하는데, 스마트 PPE는 단순히 헬멧에 내장된 핸즈프리 음성인식 통신기기나 바이저나 고글에 내장된 증강현실 오버레이와 같은 기능 향상을 위한 지능형 기술이 적용된 PPE를 말한다.

향후 몇 년 동안 전체 건설 현장, 창고 또는 병원에서 작업하는 팀들은 어떠한 물리적 인터페이스도 없이 서로 연락할 수 있을 것이며, 통신 장치는 바이저, 헬멧 및 멜빵과 같은 기존 PPE 장비에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것들은 사회적 거리감과 오염을 해결할 때 재계 지도자들에게 훨씬 더 많은 선택권을 줄 것이며, 심지어 그들의 통신 능력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망사 통신망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그 중 메쉬 기반 인터컴 시스템은 육상 모바일 라디오(개인 모바일 라디오라고도 함)나 셀룰러 기술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않지만, 복잡한 정보를 빠르고,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교환해야 하는 소규모 팀에게 빠르게 선택 기술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무선 메시 통신은 자가 치유 방식으로, 장치가 범위를 벗어나면 나머지가 연결되고 장치가 범위 내로 돌아오면 자동으로 다시 결합된다는 의미를 가진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기지국이 필요 없고 셀룰러 수신에 대한 의존도가 전혀 없는 자급자족 독립형 네트워크로 작동한다는 점이며, 메쉬 통신은 또한 또한 일부 장치는 음성으로 활성화되어 접촉이 최소한으로 유지되어야 하는 COVID 보안 작업 환경에 대해 실행 가능한 옵션이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망사 통신을 장비 라인업에 가장 잘 통합하는 방법은 PPE 제조업체와 기업 자신에게 달려 있지만, 향후 몇 년 동안 보건 및 안전 표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얘기한다. 

 

웨어러블 기술

 Statista Research Department는 널리 보급된 5G 롤아웃의 등장으로 인해 2022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1억 개 이상의 연결 웨어러블 기기가 존재할 것으로 예측한다. 작업장에서 웨어러블을 적용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사용 사례를 발견하는 것이 이러한 빠른 채택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서, COVID-19 전염병은 큰 촉매제를 가지고 있으며, 병원이나 공장 같은 많은 필수 사업장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접촉을 제한하면서 사업을 계속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생체 스마트워치부터 블루투스 헤드셋, 구글 글래스 등 실험적인 증강현실 제품에 이르기까지 웨어러블 기술에 대한 균열을 오랫동안 시도해왔는데,  웨어러블 시장은 2020년에 더욱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신체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단순한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인 세상에 살게 되었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작업자를 위한 웨어러블 기술의 장점은 쉽게 드러나고 있다. 

 

새로운 안전보건 규정집

이 밖에도 코로나로 인해 건강과 안전 대책은 앞으로 조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그간 수십 년 동안, 보건 및 안전 프로토콜은 특히 작업장 및 공장에서 물리적 조치에 주로 초점을 맞춘 유형의 규칙들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 모두가 익숙해져 있는 유형적인 신체적인 조치 외에도, 더 많은 무형의 건강 및 안전 조치들이 주목을 받게 될 것이며, 공기 여과 품질과 같은 것들은 건강과 안전뿐만 아니라 사람간의 근접성과 같은 것들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COVID-19 전염병이 종식된 후에도 이러한 상황들은 건강과 안전 규정집에 지속적인 흔적을 남길 것이며, 작업자의 안전, 유행병 또는 기타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과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개별 기업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 기사를 작성한 Lesley McLeod는 사망자를 제거하고, 부상을 줄이고, 건설과 관련된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헌신하는 영국에 기반을 둔 전문 기관인 Association for Project Safety의 CEO이며,  Shachar Harari는 위험하고 소음이 심한 작업 환경을 위해 설계된 이스라엘 기반의 무선 팀 통신 솔루션인 Cardo Crew의 최고 경영자이자 책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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