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실용성을 높인 아이디어 제품개발로 안전을 지킨다.

 스마트안전, IOT 안전 등 최근 4차혁명이 건설현장에도 적극적으로 개입되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아이디어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관리감독용 아이디어 상품은 계속하여 추가가 되고 있지만. 정작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아이디어상품의 발견은 더딘 현실이다. 

 이러한 때에 지난 10월에 진행되었던 산업안전박람회에서 소개되었던 제품들중 간편하면서 실용성을 높였던 아이디어 제품과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실용적 아이템제품을 소개한다. 

 현장 안전관리자라면 한번쯤 패트병 혹은 농업용 호스등을 활용하여 콘센트 보양조치를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천시 옥외 작업자 혹은 천이나 바닷가 주변 택지개발 작업 등의 작업환경에서도 얼마든지 안전하게 사용가능한 커넥터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전압/종별과 관계없이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설치장소에 제한이 없으며 설치 및 조립이 쉬워 누구든지 사용가능하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어 현장실용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 다른 제품으로는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아이템제품으로, 고정핀만 활용하여 간편하게 설치가능하고 사용가능한 개구부 소형 덮개이다.

 보통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을 짓는 건축현장에서 여러 건축물을 짓다보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형개구부가 많이 생긴다.  이것들을 안전시설 팀원이 현장을 다니며 망이나, 메탈라스, 덮개등을 활용하며 구멍을 막는 경우가 많은데, 유지하고 관리하는 부분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는 것이 현장 안전관리자들의 대다수 의견이다.

개구부 소형 덮개 제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온안전에서 아이디어를 내어 제품화한 것이다. 

 위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 제품을 사용해 본 한 건설업 안전관리자는 "소형개구부 덮개라는 품명을 가지고 있지만, 작업발판 이음새 틈새부분을 막기 위한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라며, "이 밖에도 여러 낙하물 발생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여 활용도가 높다"고 사용소감을 전하였다. 

안전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주변의 작은 부분에서도 안전을 향한 관점에서 생각하고, 작업자가 정말 필요로 하는 분이 무엇인지를 생각한다면 적정한 비용으로도 충분히 안전을 지킬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할 수가 있다.

 안전사고 예방에서 환경관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일상적이고 사소해 보이는 것들이지만, 그것들이 소홀히 취급될때 안전사고는 어디서든 일어날수 있다. 

안전보건분야에서도 사람과 안전을 함께 바라보고 개발되어지는 아이템제품들이 좀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