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안전정책 강화 대응…율촌·숭실안전보건포럼, 현장 컴플라이언스 세미나 연다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법무법인(유) 율촌과 숭실안전보건포럼이 오는 10월 29일 서울 율촌 39층 렉처홀에서 ‘노동안전정책 강화에 따른 컴플라이언스의 현장 작동성 강화 방안’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최근 강화된 노동안전정책 속에서 기업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이어 강화된 노동 안전 규제는 기업들에게 안전보건 컴플라이언스를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만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업장에서 형식적 규정을 넘어 실질적인 안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세미나는 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는 조상욱 율촌 중대재해센터장의 개회사와 이승호 건설중재포럼 대표, 이준원 스마트안전보건기술협회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첫 세션에서는 율촌 김관우 수석전문위원이 판례 분석을 통해 위험성평가 유의사항을 짚는다. 이어 김재형 전 기아차 중대재해예방팀장이 리더십 기반의 안전 거버넌스 재설계 방안을, 안방환 KPMC 대표가 참여형 교수법을 활용한 안전보건교육 방안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이금구 노무법인 C&B 대표 노무사가 현장 안전관리 실천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 종합토론에는 스마트안전보건기술협회, 건설안전임원협의회, 건설업 KOSHA 협의회, 지에스아이엘, 온세이프티 등 주요 단체와 기업 대표가 참여해 각 업계의 시각에서 안전보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프라인 참석자 가운데 선착순 100명에게는 신간 『중대재해처벌법 안전보건 확보의무 대응 실무』 또는 『안전보건교육자를 위한 참여형 교수법 실무지침』 도서가 증정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율촌 홈페이지(http://www.yulchon.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법 규정 준수를 넘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정책 변화에 맞는 리더십과 교육, 실행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