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라인스튜디오, 체험형 스마트 보건관리 장비로 산업현장 안전해법 제시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엠라인스튜디오(대표이사 안희덕)는 지난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남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1회 한국산업보건학회 2025 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체험형 스마트 보건관리 장비를 공개하며 산업현장 안전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뜨거운 지구, 위험한 노동 – 산업보건이 답하다’를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 산업재해와 직업건강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보건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연구와 기술을 공유했다.
엠라인스튜디오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중량물 운반 체험 시스템’과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한 혼합현실(MR) 기반 ‘CPR MASTER’를 전시했다. 중량물 운반 체험 시스템은 올바른 자세와 잘못된 자세를 비교 체험할 수 있어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는 교육 효과를 높였다. CPR MASTER는 압박 깊이, 속도, 각도를 정밀하게 측정하며 MR·VR 기술을 활용해 실제와 유사한 심폐소생술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두 장비 모두 체험형 학습을 통해 산업현장의 반복적 안전사고와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도구로 평가받았다. 특히 대학병원 의료진 검수와 임상시험을 거쳐 설계된 CPR MASTER는 전문성 면에서도 주목을 끌었다.
엠라인스튜디오 관계자는 “근골격계질환과 심정지 사고는 여전히 산업현장에서 중요한 안전보건 과제”라며 “스마트 기술과 체험형 교육을 결합해 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