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총, 공동안전관리자 간담회 개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적극 대응

2025-08-16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편집국
ⓒ사진-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제공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사단법인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 이하 한보총)가 정부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공동안전관리자 간담회를 열고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 강화에 나섰다.

 

한보총은 지난 12일 전국 지역 공동안전관리자 파트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가 제시한 12대 안전수칙 준수 활동을 현장에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공동안전관리자가 사업장을 방문할 때 12대 안전수칙 준수를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방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지역별 보건안전 현안과 애로사항, 협력 네트워크 구축, 파트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각 지역 파트장들은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산재예방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행사 이후에는 각 지역 공동안전관리자 파트장으로 임명된 리더들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한보총은 이를 통해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일선 공동안전관리자에게 전달하고,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예방 역량을 높이는 실질적 활동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보총은 전국 14개 지역에서 118명의 공동안전관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1~2회씩 사업장을 방문해 약 1,700여 개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정혜선 한보총 회장은 “정부의 산재예방 정책에 적극 협력해 산재사망 근절 원년을 만들어가겠다”며 “공동안전관리자가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