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 한국지하안전협회와 ‘지하안전특별관’ 첫 선보인다

2025-06-23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편집국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 현장전경사진/사진- 킨텍스 안전산업전시센터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가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하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한국지하안전협회(회장 이호)와 함께 ‘지하안전특별관’을 처음으로 운영하고, 오는 7월 31일까지 관련 기업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신설된 지하안전특별관은 지하시설물의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부터 지반침하 대응과 복구, 안전 점검까지 지하안전 전 주기 기술과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전문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한국지하안전협회는 특별관 운영과 함께 국제 세미나, 수출상담회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하안전 분야의 네트워크 확대와 기술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별관 운영 배경에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와 노후 지하시설물의 안전 문제가 있다. 국내에서 연간 1천여 건 이상의 지하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20년 이상 된 노후 시설물 비율이 높아 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하안전법’과 ‘제2차 국가 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을 통해 과학적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첨단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지하안전협회 이호 회장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지하안전특별관에서는 최근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라며, “지자체, 공공기관, 건설사 등이 정보와 실질적인 해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k-consafetyexpo.com)를 통해 7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사무국(031-995-7255) 또는 이메일(se2404@kintex.com)로 가능하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인증 전시회로 약 180여 개 안전산업 기업이 참여하며,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통합 개최된다. 약 3만여 명의 안전산업 종사자들이 방문할 예정으로 최신 안전산업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