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 제16회 학술세미나 개최 예고… AI·UAM 등 항공 디지털 혁신 논의

인천국제공항서 ‘항공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항공안전’ 주제로…드론·AAM·배터리 안전성 등 전방위 의제 다뤄

2025-06-10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편집국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항공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안전 혁신을 위한 정책 및 기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는 오는 6월 20일(금),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CS아카데미 제1강의장에서 ‘항공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항공안전’을 주제로 제16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 창립 9주년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창립 26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며, 공항운영·정책·기술·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 과제를 다룬다. 특히 ▲인천공항의 AI 혁신 허브 전환 계획 ▲드론 및 UAM(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추진 현황 ▲국토교통부의 항공안전 혁신 방안 ▲배터리 안전성 문제와 해결책 등이 주요 발표 주제로 포함됐다.

 

1세션에서는 서은정 인천국제공항공사 DX추진실장이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과 AI 혁신 허브’를, 윤용현 국민대 교수가 '드론 산업 얼라이언스 출범과 앤티드론'을, 전인수 인천국제공항공사 항행처 미래항공팀 과장이 ‘인천공항의 AAM 추진현황’을 발표하며 인천공항의 기술 혁신 청사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김명현 박사(한국교통연구원), 권희춘 지부장(국제무인기협회) 등이 드론 및 앤티드론 산업에 대해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2세션에서는 곽영필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과장이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김윤섭 학회 부회장이 ‘배터리 안전성 문제와 대안’을 발표하고, 이후 관련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 공공기관, 민간기업, 군 관계자 등 항공우주 산업 전반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항공운송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등록은 현장에서 가능하며, 인천공항공사 임직원은 참가비가 면제된다.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 신동춘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인천공항 4단계 공사 완료 등 항공산업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본 세미나가 항공안전과 디지털 혁신의 방향을 정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산·학·민·관·군의 긴밀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