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화학물질 안전, 해법을 나눈다… 대한건설보건학회 ‘토크콘서트’ 개최 예고
- 화학물질 관리와 근로자 건강보호 위한 전문가 소통의 장 마련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건설현장의 화학물질 관리와 근로자 건강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중심의 토론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건설보건학회(회장 백은미)는 오는 17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에서 ‘건설업에서의 화학물질 관리- 근로자 건강보호 방안’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건설보건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건설업 종사자 및 관련 전문가들의 실무 경험 공유 ▲화학물질 노출에 따른 건강보호 방안 ▲제도적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는 최형민 간사(대한건설보건학회)의 사회로 진행되며, 백은미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기준과 최성필 사무관이 ‘건설현장에서의 화학물질 관리의 최신 정책과 실천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김현수 이사(건설화학안전협회)가 '건설현장 화학물질의 종합적 노출평가'에 대해, 이병열 부장(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 건설보건부)이 '건설업 위험성평가'에서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모든 발표자와 참가자가 함께하는 종합 토론이 예정돼 있으며, ‘건설업 화학물질 보건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이 오가는 실질적 소통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건설 보건 분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요구와 정책 간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소통의 자리”라며, “화학물질로 인한 유해 노출을 최소화하고,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회원 및 비회원 모두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온라인 링크(https://m.site.naver.com/1EJhh)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대한건설보건학회는 건설업 내 보건관리 체계 강화와 종사자 건강보호를 위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관련 분야 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