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HA-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산업현장 안전강화 위한 맞손
2024-12-05 김희경 안전보건 전문기자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산업현장의 안전보건 전문가 단체와 교육기관이 손을 맞잡고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사)한국산업안전·보건지도사협회(회장 조윤희, 남선일 이사장)와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원장 홍충선)이 지난달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안전 교육과 연구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대한민국 산업안전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 단체인 한국산업안전·보건지도사협회는 2,000여 명의 산업안전보건지도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산업현장의 안전보건 컨설팅과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재예방을 위한 안전 관련 법규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정책 수립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산재예방활동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종합기술지원을 실시하며, 협회 회원사와 그 자녀들에게는 교육비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양측은 향후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교류도 이어가기로 했다.
조윤희 협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업의 산업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경희대와의 협력은 전문성 높은 산업안전 인력 양성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서 협회는 양 기관의 호혜적 협력과 우호 증진을 기념하며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에 발전기금 200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