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제1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행안부 장관상 수상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GS칼텍스(주) 여수공장이 지난달 23일 '제1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GS칼텍스는 “GS칼텍스는 Value No.1 Energy & Chemical Partner로서 안전보건환경을 핵심가치로 삼고 사회에서 존경받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는 안전보건환경(SHE) 경영방침을 실천하며, 일터 안전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본 기사에서는 GS칼텍스의 안전·보건경영 체계와 함께 실천 중인 주요 프로그램을 조명한다.

GS칼텍스는 안전 관리를 위해 산업안전보건위원회와 디지털 안전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각 사업장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경영층과 노사 대표가 참여해 안전 의사 결정을 이끌어내며 중대재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여수공장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안전 시스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분석하여 잠재적 사고 위험을 예측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들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경고가 제공되며, 각 작업 단계의 안전성을 점검하는 체계가 갖춰져 있다.

GS칼텍스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 경영을 전사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협력사들은 GS칼텍스의 ESG 평가와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전 수준을 점검받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개선 사항을 함께 논의한다.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협력사들에 대해 종합적인 ESG 평가를 시행해 안전 기준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협력사 직원들을 위한 안전 교육도 지원하여 현장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있다.

GS칼텍스의 디지털 기술 활용은 단순한 안전 관리 수준을 넘어 산업 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현장의 모든 위험 요인과 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AI 분석을 통해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은 전사적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한다.

GS칼텍스 측은 작업자와 관리자 모두가 실시간으로 작업 현황을 파악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신속한 의사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강화하여 일터의 안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