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GS칼텍스, 롯데케미칼 장관상 수상

- 위험물 업계의 자율적·능동적 안전관리 강화 도모 ,, GS칼텍스, 롯데케미칼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ㆍ LG화학 등 소방청장상 수상

2024-11-04     김동현 기자
ⓒ 소방청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소방청은 지난 23일 소방청 정부청사 2층 소강당에서 국내 위험물 업계의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제1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그간 정부 주도의 규제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넘어 민간 사업장의 선제적·창의적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위험물 산업 현장 전반에 전파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마련되었다.

 

앞서 대회는 4월부터 5월까지 민간 분야에서 102건의 우수 사례를 공모해, 예선과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6건이 선정됐다.

 

선정 결과 GS칼텍스(주) 여수공장, 롯데케미칼 기초소재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LG화학 VCM공장, SK에너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GS칼텍스 여수공장이 ‘옥외탱크저장소 물분무설비 배수 배관 개선’으로, 롯데케미칼이 ‘특수노즐 설치를 통한 고소지역 화재 대응’으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한편, 소방청은 11월 중으로 수상 사업장 수범사례집 등을 전국 위험물 사업장에 배포해 위험물 안전관리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소방청 이영팔 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한 수범사례가 산업현장 전반에 확산돼, 위험물 업계의 자율적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험물 산업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