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트랜시스, 안전 사고 예방과 위기 대처 능력 높인다,, 서산 공장에 안전체험교육센터 개소
가상현실과 실습을 통한 종합 안전 교육 제공, 내년까지 전 임직원 대상 확대 예정 '안전경영대상' 수상 이력 보유, ISO45001 기반 안전관리 강화 및 홍보 활동 전개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현대 트랜시스는 지난 26일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공장에 총 301㎡(약 91평) 규모의 안전체험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실제 생산현장과 동일한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안전체험교육센터는 가상안전 체험, 안전보호구 체험, 응급대응 체험, 화재 진압, 위험기기 사용 등 총 10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상안전 체험에서는 공장설비에 신체 일부가 끼이면서 발생할 수 있는 프레스 협착, 감전, 추락 등 8가지 사고 상황을 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1인칭 시점에서 체험할 수 있다. 안전보호구 체험과정에서는 물체가 떨어지는 실제 상황의 충격 강도를 직접 경험하여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응급 상황 발생 시 필요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실습용 인체모형 더미(Dummy)도 비치했다.
현대 트랜시스 측은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체험 교육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 트랜시스는 작년 11월 글로벌스탠더드 경영 콘퍼런스에서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전 KPI 제도를 신설하여 각 조직에 책임과 역할을 부여하고, 인사평가에 안전성과를 반영한 것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사업장 PSM 자체 감사를 통해 유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며,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협력하여 주요 공정에 대해 분기별 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 뉴스레터와 안전교육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안전 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