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보건연구소(KIOSH), 산업 현장 혁신 위한 4가지 안전 기술 특허 출원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한국안전보건연구소(대표 양홍석)가 지난 11일 산업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4가지 첨단 안전시스템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안전보건연구소는 '한국산업보건연구소'라는 사명으로 2006년도에 창립하여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산업보건 업무를 줄 곧 수행하여 왔다. 기업의 작업환경 측정 및 개선지원, 보건진단 및 컨설팅, 보건관리 위탁업무 수행, 화학물질 정밀분석 위탁 수행, 산업환기 성능평가,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석면 분석 및 조사, 건설현장 원스톱 컨설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컨설팅 등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왔다.
이후 지난해 9월 19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안전보건 종합진단기관(민간기관 3호지정)으로 지정되면서 사명을 '한국안전보건연구소'로 변경하고, 안전보건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안전보건연구소의 첫 번째 기술인 '스마트 작업자 환경 측정 시스템'은 작업장의 유해인자인 온도, 습도, 유해가스 농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자동으로 측정하여 작업 환경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두 번째 기술인 '스마트 환기 시스템'은 실내 공기 질을 지속적으로 감지하고 자동으로 환기를 조절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유지한다. 이 시스템은 특히 유해 물질의 농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여 작업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 번째 기술인 '와이어 비파괴 검사 장치'는 와이어의 내부 결함을 비파괴적으로 검사하여,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감지한다. 이 장치는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장기적으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마지막으로, '사다리 안전 경보 장치'는 사다리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 장치는 사다리의 상태와 사용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경고를 발령하여 작업자에게 즉각적인 경고를 제공한다.
한국안전보건연구소의 첨단 안전시스템 기술이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을 중심으로 개발된 만큼, 산업 재해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안전보건연구소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들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 안전을 선도하며, 작업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연구와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홍석 대표는 "이번 특허 출원은 작업 현장에서의 안전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는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