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전문가' 정혜선 가톨릭대 교수,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 경선자로 선정

2024-03-08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편집국
ⓒⓒ 가톨릭대 정혜선 교수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이 추진하는 시민사회 몫의 비례대표 국민후보 경선에 선정됐다.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정혜선 가톨릭대 교수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이 추진하는 시민사회 몫의 비례대표 국민후보 경선에 선정됐다.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는 서류심사 결과 총 12명의 후보를 선출하고, 이들에 대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사회가 추천하는 국민후보는 사회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목표로 하는 민주개혁 진보적 신념과 비전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공모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36명의 심사위원단이 서류심사를 거쳐 12명의 국민후보 경선자를 선정한 결과, 정혜선 교수가 그 중에 포함됐다.

 

정혜선 교수는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졸업 후 경기도 성남시 제조업 사업체에서 보건관리자로 일하며, 30년 동안 산업재해와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헌신해 왔다. 감정노동자의 건강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산업안전보건법에 감정노동자 보호조항이 신설될 수 있도록 했고,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전화멘트가 시행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국내 최초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보건관리를 위한 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하며, 현재는 부천근로자건강센터장으로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설업 보건관리자 제도가 신설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으며, 건설노동자의 건강관리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제 22대 국민의원선거 더불어민주연합 국민 후보 공개 오디션은 오는 3월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에 진행되며, 투표 방법은 1688-4976 문자로 참여가 가능하다.

 심사위원회는 남녀 각 4명의 국민추천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며, 공개 오디션은 36명의 심사위원과 100명의 국민심사단, 대국민 문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성 후보자 중 1위에 선정되면 당선 안정권에 포함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