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대상 받은 '인천광역시',, 지역 안전문화 활성위해 이것까지 해봤다?

2024-02-13     전유진 대학생 기자
ⓒ인천광역시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안전하고 건강한 세상을 위해 안전문화 구축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광역시(이하 인천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안전문화 유공 지자체 부문 전국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각 분야에서 협업해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형 안전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안전문화활동을 축제처럼」 이라는 주제로 민·관협력을 통한 시민과 함께하는 재난안전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안전문화활동을 추진했다.

 

 

인천시는 20년 코로나 중단위기 극복 온라인 재난안전전시회 개최하여 173,551명을 참여시켰고(누적), ▲안전다짐, ▲안전그림, ▲안전초성퀴즈, ▲안전공연, ▲체험부스 등 시민참여 행사 개최했다. 유관기관·단체 회원과 함께하는 테마별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추진하는 등 매년 민·관 협업, 시민과 함께하는 재난안전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역 축제·행사장에 직접 찾아가는 재난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해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교통안전체험, VR재난안전체험 등 체험형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했다.

 

나아가, 어릴 때 안전습관 형성을 위한 인천형 어린이 안전문화를 확산시켰다.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물품(가방 안전네임텍, 가방 안전덮개, 생존배낭 및 소화기 등)을 지원하고 안전공연, 안전캠프, 안전그림 공모전 등 어린이 눈높이에서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문화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행정안전부 2023 안전문화 우수사례집

인천시는 44개 기관·단체 10대 실천과제(작업장 안전보호구 착용 생활화, 우회전 신호 준수, 식중독 예방, 참여하고 실천하는 안전문화 조성 등)를 선정·추진하고,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찰청, 인천연구원 등과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승강기 안전문화 정착 협약, 환경안전분야 리스크 거버넌스 참여 및 안전거버넌스 간담회를 통해 안전문화 활동의 주요 정책을 협의하고, ‘우리동네 안전교육은 우리 스스로가’ 민간단체 회원을 안전교육 강사로 육성하여 경로당, 섬 지역 초등학교 등을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 2023 안전문화 우수사례집

안전하게 여름나기, 안전하게 축제 즐기기, 어린이 물놀이 안전예방, 전기·가스안전 지키기, 안전한 교통·보행 실천, 생활 속 전문화 실천, 가을철 화재·산불예방, 낙상사고예방 등 민·관 합동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추진하였다. 또한, 군·구와 안전문화 테마를 선정, 축제장을 찾아 캠페인을 전개하여 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했다.

 

ⓒ행정안전부 2023 안전문화 우수사례집

병상수 300개 이상의 대형병원을 기준을 해당 시설 주변 최대 1km이내 일정구간 H-zone(hospital zone)으로 지정하고, 전국 최초 의료시설 주변 H-zone을 지정하여 보행·교통안전 등 도시디자인을 통한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행정안전부 2023 안전문화 우수사례집

더불어 인천지하철 1, 2호선, 수인선 스크린도어 및 방송모니터, 버스승강장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교통안전, 식중독 안전, 대설·한파 대응요령 등 안전문화 광고와 로고젝터, 스마트 함체 등 안전예방시설물 설치 및 안전수칙 방송프로그램 방영, 시민 온라인 강좌 등을 통해 안전문화를 홍보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 2023 안전문화 우수사례집

뿐만 아니라 인천시는 안전문화활동을 단순 참여형에서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축제문화로 발전시켰다. 어린이 안전교육을 놀이처럼 인식하고 안전습관으로 형성하는 안전문화 조성하여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안전문화 시책을 추진해 시민 안전의식 제고하는 성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이학규 인천시 평가담당관은 “인천시는 앞으로도 대외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기 위해 대외기관 평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효율적 성과평가 관리를 강화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해 적극적 협업과 참여를 이끌어 내어 실질적 성과를 제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의 시정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