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토피아, 선진안전 벤치마크 솔루션 등 여수지사 개소기념 설명회 개최

2023-11-07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편집국
ⓒ켐토피아(대표 박상희)는 지난 3일 여수 디오션 리조트에서 여수지사 개소기념으로 '한 걸음 앞선 안전 환경 및 IT 솔루션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켐토피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켐토피아(대표 박상희)는 지난 3일 여수 디오션 리조트에서 여수지사 개소기념으로 '한 걸음 앞선 안전 환경 및 IT 솔루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여수산단을 포함한 광양만 지역 석유화학 및 제조기업 안전환경 책임자및 실무자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및 환경 관련 7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개소 축하 겸 세미나 첫 발표를 한 권혁면 한국위험물학회 회장은 '중처법 시행현황 및 사업장 대응 방안' 이라는 주제로 '사례 분석을 통한 중처법 대비 방향으로 사업장 유해위험요인의 확인.개선에 대한 점검'을 강조하였으며 “중점 관리 타겟으로 중대재해 발생 가능한 SIF(serious injury fatalities)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켐토피아 김형수 상무는 DOW 현장과 듀폰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선진 안전 벤치마킹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현장 안전관찰에 대한 데이터 분석 및 안전활동에 대한 발전적 활용방안을 제시하였다.

 

김 상무는 "사업장에서 구축한 안전시스템 즉, 절차서, 지침서, 체크리스트, 안전교육 및 TBM의 내용들이 작업현장에서 실행될 때, 작업자의 감정이나, 안전에 관한 다른 가치관, 불안전으로 획득할 수 있는 욕구, 그리고 잘못된 신념 등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안전관찰은 안전시스템과 현장 실행력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취합된 안전관찰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장의 불안전행동과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개선함으로써 ‘선택과 집중’의 안전관리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화학물질, 환경 및 안전 IT솔루션 소개가 있었는데, 켐토피아가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 중 특히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모바일을 이용한 위험성평가 및 TBM 실시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핸드폰과 위험요인 DB의 결합으로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평가할 때 유용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세미나 후반에는 화관법 및 화평법 최근 동향에 대한 내용도 소개됐다. 특히, 사업장에서 관심이 많은 과불화 화합물 함유 포소화제에 대한 향후 국내 규제진행 방향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 그 외 최근 통합환경허가제도 2.0 제도 전환으로 전문기업 제도 도입, 정기검사 주기 완화 및 기록 및 보존 작성 등 제도의 변화를 안내했다.

 

ESG와 연계되는 '탄소관리 공급망 현황 및 탄소관리 플랫폼의 필요성'에 대한 발표도 있었는데, 켐토피아 황윤빈 박사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통한 LCA 기반의 제품 친환경 인증 및 정보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탄소 배출량 산정 및 통합관리 플랫폼'에 대한 개발 정보도 공유했다.

 

박상희 대표는 설명회를 통해 “켐토피아는 여수 산단의 사고 예방 및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여수지사를 개소했으며, 적극적인 지원으로 안전 환경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