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예방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8월동안 전국 1,166개 사업장 7,487명 지원
- 폭염 8월 한 달 동안, 1,166개 사업장, 7,487명 지원 -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상담 및 혈압 등 간이검사 무상 지원 - 향후 취약사업장/취약근로자 대상으로 상시적 운영 예정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8월 한 달간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근로자건강센터, 대한산업보건협회, 직업건강간호협회, 지역병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경과를 보고했다.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는 직업건강 관련 의사, 간호사 등 산업보건전문가가 폭염에 노출된 건설현장 등을 직접 현장에 찾아가 현장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 당뇨 등 간이검사와 건강상담, 교육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 8월 1일부터 고용노동부가 폭염 대응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함에 따른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8월 한달동안 진행된 건강관리 서비스 혜택을 받은 사업장은 건설현장, 물류센터, 고열작업 사업장 등 온열질환 발생 고위험 사업장 1,166개에 달했으며, 7,487명의 근로자가 ▲온열질환 예방 개인상담 및 예방수칙 교육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등 간이검사 실시 및 결과 상담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고용부는 폭염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건강관리에 취약한 건설현장, 소규모 기업 등의 신청을 받아 상시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안전보건공단(1644-4544) 또는 근로자건강센터(1577-6497)에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정식 장관은 “지속적인 건강관리는 근로자 본인뿐 아니라 기업의 성과를 높이는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하며, “특히, 건강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과 취약 근로자를 대상으로 세밀하게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