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세종 주상복합 신축공사장서 근로자 숨진 채 발견,, 중처법 위반 조사중
2023-06-05 김희경 안전보건 전문기자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세종시 주상복합 신축현장서 40대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되어 고용부가 수사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 10분경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주상복합 신축공사에서 40대 근로자가 지하 3층(높이 9m) 엘리베이터 피트바닥에 숨진채 발견됐다.
사고당시 목격자가 없으나, 재해자는 콘크리트 타설후 표면가공을 위해 깨내거나 갈아내는 할석작업 중 추락한 것을 추정되고 있다.
해당공사는 금호건설(주)가 맡았고, 공사금액 50억 이상의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이다. 사망한 재해자는 하청업체 소속이다.
이날 고용부 대전지방노동청은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건설산재지도과 근로감독관을 급파하여 사고내용 확인 후 작업중지 조치를 취했으며, 자세한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고용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관련 조사에 착수해 법위반 사항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