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인간공학회-국립재활원, 재활 분야의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3-05-19     김희경 안전보건 전문기자
ⓒ(사)대한인간공학회와 국립재활원이 재활 분야의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사)대한인간공학회(회장 박재희)와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지난 18일 한경국립대에서 개최되는 2023년 춘계학술대회 기간 중 재활 분야의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재활 분야 연구와 특화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대한인간공학회는 1982년 창립한 국내 유일의 인간공학 분야 대표 학회로 총 1,7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인간공학에 관한 학술과 기술을 발전, 보급, 응용하여 인간공학 관련 기술 진흥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술단체다. 


그간 산업계 분야에 인간공학 관련 기술의 제품 활용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기업들과 꾸준한 협력과 동반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창립40주년 기념으로 그간 인체측정. 안전보건, 제품디자인, HCI와 사용성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정리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해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국립재활원은 국내 유일의 재활 전문 국립중앙기관으로, 재활병원, 재활연구소, 중앙장애인 보건의료센터와 건강검진센터, 다양한 사회 복귀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성장해 왔다.


재활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검사, 치료, 전문클리닉 및 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활연구소를 중심으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재활연구개발지원사업,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 돌봄로봇사업, 지능형재활운동체육중개연구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활 분야의 정보교류와 연구 협력을 하고, 상호 기관이 주최하는 학술대회의 공동주관과 참여를 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서 재활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사)대한인간공학회 박재희 학회장/사진-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박재희 학회장은 “그간 재활 분야의 연구와 임상을 선도하는 국립재활원 내에 인간공학 전공자들이 활약하고 있었으나, 이제 본격적으로 국립재활원과 학회가 기관 차원에서 장애인, 노약자들을 위한 인간공학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사진-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이에 강윤규 원장은 “국립재활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인간공학관련 재활분야 연구협력을 통해 양기관의 증진을 도모하고, 재활 분야에서의 인간공학 연구 활성화를 통한 장애인,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