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지게차 사고 예방위해 전 물류센터에 ‘원트랙 AI 시스템’ 적용

CJ대한통운의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AI 기반 솔루션 제공기업 ‘원트랙 AI’와 협업해 AI 컴퓨터 비전 기술을 물류센터에 도입

2023-06-01     박수현 대학생 기자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제공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지게차와 관련된 중대재해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의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AI기반 솔루션 제공기업 '원트랙AI(OneTrack.AI)'와 협업해 AI 컴퓨터 비전 기술을 물류센터에 도입해 운영중이다.

 

원트랙 AI 시스템의 'AI 컴퓨터 비전 기술'은 물류센터에서 운행되는 지게차의 비전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움직임을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게차의 실시간 위치, 작업상황, 가동률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지게차가 어느 구역을 가장 많이 이동했는지, 어떤 지게차가 급회전하거나 급가속했는지 등 다양한 현장 상황을 인공지능이 데이터화하고 분석해 물류센터 관리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물류센터 관리자는 인공지능의 솔루션을 활용해 작업자의 부주의에 의한 안전사고를 방지하여 체계적으로 안전을 관리 할 수 있고, 작업의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지난 2019년부터 원트랙 AI와 협업을 시작했으며, 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트랙AI의 'AI 컴퓨터 비전 기술'은 미국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물류센터 중 35%에 원트랙 AI 시스템을 적용하고 올해 말까지 모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관계자는 "원트랙 AI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 “AI·빅데이터 등 최첨단 혁신기술을 물류 현장에 적용해 스마트 물류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