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산업재해 제로화' 추진,, 유해위험요인 개선위한 안전보건 점검 강화
2023-02-28 박수현 대학생 기자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대전교육청(행정국장 오광열)은 지난 21일 유해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안전보건 점검 강화를 중점으로 '산업재해 제로화' 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산업재해는 2020년 32건에서 2021년 29건, 2022년 41건으로 해마다 늘고있다. 화상과 넘어지면서 발생하는 부상이 50% 이상인 가운데 2021년부터 급식 조리원의 작업관련 질병(근골격계 질환)이 10% 이상을 차지했다.
대전교육청은 산업안전 역량강화로 재해 없는 근로환경 조성을 목표로 각급 공립학교와 기관의 관리감독자를 지정하고, 시교육청에 안전보건 전문인력을 배치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분기별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산업재해 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와 현장적용', '위험성평가를 통한 재해예방', '재해사례를 통한 사고예방', '근골격계질환예방 및 관리' 등을 주요내용으로 안전보건 교육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유해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안전보건 순회점검을 실시하고, 산업재해 발생 학교에 대해 7일 내 방문하여 후속조치를 지원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의무이행 사항 점검 대상을 지난해 30개교에서 8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행정국장 오광열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근로자의 안전의식 확보와 조직내 안전문화 조성으로 재해 없는 근로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