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하게 일하기 9부 - 성과관리 방식의 당위성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성과관리방식은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기주도적인 삶의 방식이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일을 통해 기대하는 결과물이나 미래에 기대하는 비전을 목표화하고, 지금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과제를 도출한다. 과제목표를 설정하여 기대하는 미래를 선행활동을 통하여 과정결과물을 인과적으로 누적시켜 달성해 나가는 방식이다.
또한, 무슨 일을 하든지 일을 하기 전에 기대하는 결과물을 먼저 구체화하고, 정해진 기간내에 기대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대하는 결과물에 기준하여 의사결정하고 실행하는 방식이다.
반면 실적관리방식은 과제나 지향적 목표를 설정해 두고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한 다음 결과를 바탕으로 잘했는지 못했는지 평가하고 앞으로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고민하는 사후결과 정산방식이다.
성과관리방식은 고객, 수요자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이다. 일을 하는 목적은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다. 성과란 수요자가 기대하는 결과물을 정해진 기간내에 이루어내는 것이다. 일을 하기 전에 실행자와 결과물의 수요자간에 기대하는 결과물에 대한 합의가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성과창출에 인과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제와 목표를 선행관리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성과관리방식을 '인과적 과정관리방식'이라고 한다.
성과를 책임진 사람에게 자율실행권한을 주고 권한을 위임하는 델리게이션 Delegation 방식인데, 델리게이션은 목표에 대한 사전합의와 전략과 액션플랜에 대한 코칭을 통한 검증과 실행행위의 위임이 3대요건이다.
성과관리방식이 필요한 첫번째 이유는 수요자가 기대하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자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정된 자원을 가치목표에 부합하는 과제에 전략적으로 배분하기 위해서는 성과목표를 구체화하고 인과적 달성전략과제와 리스크대응과제를 도출해야 한다.
두번째 이유는 실행하는 조직이나 구성원에게 역할과 책임에 대한 자율성을 부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율성을 제대로 부여하기 위해서는 책임져야 할 성과목표를 사전에 합의해야 하고, 목표달성전략을 실행할 사람이 자율적으로 수립하게 해서 리더가 현장과 데이터를 기준으로 단계별로 성과코칭해야 한다.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의사결정기준은 수요자가 기대하는 결과물이 쥐고 있다. 기대하는 결과물을 달성해 내기 위해서는 기대하는결과물의 기준자체만으로는 의미없다. 기대하는 결과물을 달성하는데 인과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행과제를 찾아 실행하는 것이 후행성과를 창출하는 방법이다.
성과관리방식의 핵심은 성과목표설정과 성과평가와 피드백이라는 제도적 운영뿐만이 아니라 성과목표달성에 인과적인 직접 영향을 미치는 선행과제를 도출하여 실행하는 실행관리를 제대로 하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실행의 주체를 맡고 있는 실행자의 주체적, 자기주도적, 자율적 행동이 매우 중요하다.
결국, 성과관리방식은 자기주도적으로 그리고 자기주체적이고 자기완결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이다. 또한 전략적 자원배분방식이며, 자율적 권한위임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