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직무스트레스 등 7가지 근무관련 정신건강문제 진단 및 상담,, ‘직장인 마음쓰담쓰담’캠페인 운영

-직장인 마음쓰담쓰담 접속 통해 자가점검과 무료상담 가능 -최근 5년간 정신질환 산재승인 214% 증가

2022-12-02     백승빈 기자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코로나블루 등으로 정신건강 문제가 심화될 수 있는 상황에서 직장인이 마음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직장인 마음쓰담쓰담' 캠페인이 진행된다.

 

ⓒ출처:산업안전보건공단

최근 5년간 정신질환으로 산재승인을 받은 근로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2021년 총 513명으로, 2017년(126명) 대비 약 21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타의사업(852명), 제조업(320명), 운수·창고·통신업(113명), 금융 및보험업(81명) 순으로 정신질환자가 다발하고 있는 가운데 약 20%가 자살로 이어지고 있어 사회 전반적으로 마음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출처: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은 12월 1일부터 직장인(구직자 포함)의 마음건강 회복지원을 위한 직장인 마음쓰담쓰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우울증, 직무스트레스, 자살, 외상후 스트레스, 직장 내 따돌림 등 7가지 항목에 대해 근로자 스스로 마음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필요시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가까운 심리상담기관과 연계하여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향후 직장인 마음쓰담쓰담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강한 마음을 유도하는 캠페인송, 동영상, 카드뉴스 등 마음건강 회복지원을 위한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직장인 마음쓰담쓰담으로 근로자가 마음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