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베트남 산업안전보건 교육훈련센터 완공,, 산업안전교육 전문가 양성 지원 약속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지원 베트남 호치민 산업안전보건교육훈련센터 개관 -총 30억원 사업비, 건설안전체험시설기반 전문가 양성가능 -제조업 중심의 베트남 안전보건관리향상 기대

2022-11-28     백승빈 기자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안전보건공단은 국내 산업안전관리기술을 베트남에 이전하여 베트남의 산업시스템 안전성을 추가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교육훈련센터 건립을 완공하고, 2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안전보건교육센터 개관식을 실시하며 산업안전보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출처:산업안전보건공단

베트남 근로자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한 베트남 산업안전보건교육훈련센터 건립지원 사업이 3년에 걸쳐 완공됐다. 


금번 진행된 개관식에는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차관, 고용노동부 개발협력지원팀, 베트남 호치민 총영사관 관계자 및 호치민시 경영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호치민 안전보건교육센터는 최신 실습·체험 교육 시설·장비를 갖춘 산업안전보건 교육기관으로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및 산업안전보건원이 공동 추진하여 총 30억의 사업비가 지원됐다.

 

ⓒ호치민 안전보건교육센터 모습(출처:안전보건공단)

개관한 안전보건교육센터는 연면적 5천m2 규모로 11개 건설안전체험시설과 78종의 실험·실습 장비를 갖추고 앞으로 베트남 산업안전보건 전문가 양성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베트남에 건설안전체험교육장 설치, 산업안전보건 실습용 장비, 강의 기자재,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 현지 강사요원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호치민 안전보건교육센터가 안전보건 전문가 양성을 통해 베트남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보호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산업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