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위해 개학기 대비 6000여개 초교 안전점검 실시
- 관계기관 합동 개학기 전국 6,000여 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집중 단속 - 교통안전 분야, 식품안전 분야, 제품 안전분야 등 총 5개 분야 중점 단속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등 중앙부처와 소속기관, 지자체 등 700여 개 기관과 함께 전국 초등학교 주변 안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2년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5주간 실시하며 전국 6,000여 개 초등학교 주변의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5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교통안전 분야 관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불법주정차,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여부,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어린이 통학버스에서의 안전띠 착용 및 보호자 탑승 등 안전수칙 준수를 확인한다.
식품안전 분야는 안전하고 깨끗한 급식 제공 및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집단급식소와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홍보 및 지도·점검을 중점적으로 이행할 것임을 밝혔다.
제품안전 분야점검은 어린이가 자주 드나드는 문구점 및 무인점포 등에서 안전인증을 받지 않고 판매되는 불법 어린이 제품을 단속하여, 현장에서 시정요구를 하고 시정요구 미이행 시 판매중지 등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통학로 주변의 노후·불량 간판에 대한 정비와 함께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는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즉시 수거 역시 점검 중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구창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어린이들의 등·하교 등 안전한 일상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부처, 지자체 및 민간단체가 함께 학교 주변 안전취약요소를 미리 찾아내고 신속하게 해결하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을 이루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