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집중호우 피해 복구상황 및 지원방안 점검회의 개최,, 환경 분야 피해 시설 안전 복구 강조

- 환경시설 조속한 피해복구, 신속·안전한 수해폐기물 처리 강조 - 8월 7일부터 총 10회의 집중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 실시 - 16건의 홍수주의보 발령과 소양강댐 사전방류 등 선제적 조치 실시

2022-08-18     백승빈 기자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8월 17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상황 및 지원방안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피해복구 사항에 대하여 점검했다.

 

ⓒ 환경부 집중호우 피해 복구 회의 모습(출처:환경청)

이날 회의는 홍수대응 기관인 환경부 소속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를 비롯해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이 영상으로 참여하여 집중호우에 따른 유역별 수문상황 및 대응계획, 집중호우 피해상황 및 복구, 지원계획 등을 중점 점검했다.

 

환경부는 이번 집중호우 기간 동안 수도권 주요 하천의 수위 상승에 따라 서울 안양천, 남양주 왕숙천 등 16건의 홍수주의보와 서울 탄천(대, 광주 경안천 등 6건의 홍수경보 등 홍수특보를 선제적으로 발령하여,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추가로 호우 상황을 모니터링 하며  잠수교,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의 통행제한 정보를 관련기관에 제공하여 차량통제 등을 조치토록 요청했고 하천의 수위정보 949건과 하천변 침수정보 535건 등 총 1,484건의 홍수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했다.

 

현재 환경청은 침수 피해를 입은 공공하수처리장 등 하수도시설 41곳(과천공공하수처리시설, 성남수질복원센터 등) 중 27곳(과천공공하수처리시설, 여주공공하수처리시설 등)은 복구를 끝냈고 나머지 14곳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긴급복구지원반을 운영하여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경기도 광주시, 의왕시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8월 10일부터 17일까지 병입수돗물 20만 7천병을 긴급 지원했으며, 피해지역의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환경분야 피해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수해폐기물의 신속하고 안전한 처리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