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양군 등 대규모 폭우 피해 입은 수해지역 현장점검 실시
- 마을 주민 위로 및 애로사항 청취, 복구 지원 방안 적극 검토 - 옹벽 추가 붕괴 등의 방지 대책 및 피해 조사 실시 강조 - 8월 13~14일 집중호우 피해구역 현장점검 실시
2022-08-17 백승빈 기자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8월16일 최근 집중호우로 도로 유실, 주택침수 등 대규모 피해를 입은 구로구, 광명시, 청양·부여군을 방문해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였다.
점검은 구로구 개봉동 개웅산 산사태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옹벽파손, 주택 토사 유입 등 피해현황을 보고받고, 응급복구 현황 등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이상민 장관은 상습 침수위험 지역인 광명시 목감천 일대를 둘러보고 대비상황과 복구상황을 점검한 후 현장 관계자들에게 목감천은 도심을 관통하는 하천인 만큼 범람할 경우 큰 피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사전에 침수방지 및 주민대피 등에 관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지난 8월 13~1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과 청양군 피해지역 일대를 방문하여 피해 및 응급 복구현황을 점검을 실시했다.
추가로 장관은 80여 가구가 침수되고 도로·하천 등의 피해가 큰 부여군 은산면 거전리를 방문하여 시설물 응급 복구현황을 점검하고 마을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상민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옹벽 추가붕괴 등에 대한 방지대책과 전기·가스 등 주민 편의시설 복구에 최선을 다해주시고 공공시설 피해현황 조사도 서둘러 주시기 바란다“고 밝히며 ”도심지역 산사태가 발생할 경우 자칫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지자체 및 관계기관은 사전대비를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