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민 안전의 일상화 위해 '안전점검·안전훈련·안전문화'에 집중
- 관계부처·지자체 등과 함께 안전점검·신고, 안전훈련, 안전문화 캠페인 집중 실시 - 10월 14일까지 취약시설 24000여개소 안전점검 예정 - 한국안전훈련 실용 중심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은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 위험요인 증가라는 시대적 요구상황에 발맞춰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안전 위해요소 집중점검, 재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훈련, 캠페인 등 안전실천 활동을 국민과 함께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활동이다.
안전대전환은 국가차원에서 재난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과리를 강화하는 사업으로, ▲국가안전대진단,▲물놀이 시설등 위험시설 안전점검, ▲안전한국훈련 등 교육·훈련, ▲안전점검의 날 운영 등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안전 취약시설 집중 점검은 10월 14일까지 59일간 건설현장, 산사태 위험지역 등 취약시설 2만 4천여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전 기관 동시 점검 실시로 국민의 관심과 집중도를 높이되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해 조기 점검이 필요한 레저시설·원자력 등의 분야는 7월부터 점검을 시작했다.
또한 가정 및 음식점및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국민들이 직접 본인 소유 주택이나 시설물에 대한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안전신문고 등을 통한 신고 활성화를 꾀하는등 국민들에게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한정된 자원과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열화상카메라, 전자내시경 등 다양한 점검 장비를 활용하고 안전전문가 단체와 협력하여 부처·지자체의 점검을 지원할 방침이다.
11월에 추진 예정인 안전한국훈련은 기존의 보여주기식 훈련에서 벗어나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동시에 실질적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 행안부의 설명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어제보다 더 안전한 오늘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 부처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가 힘을 합쳐야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