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근골격계질환 위험 감소를 위한 디자인 어워드 시상(2)- 우수 사례 '에어버스' 편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영국의 안전보건청(HSE, Health and Safety Executive)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2022년 위험 감소 디자인 어워드(Risk-reduction design Award) 시상 결과를 발표했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에어버스의 새로운 작업 방식은 노동자로 하여금 비행기의 날개를 정확하게 부착하기 위해 사용하는 보조용 기구인 지그의 중량에 대한 부담을 줄이며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 발생 위험이 대폭 감소되는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에어버스의 새로운 작업 방식 적용 전
A350 항공기 날개의 조립은 정확한 위치에 구멍을 뚫기 위해 지그를 운반하고 부착하는 작업을 수반했다. 가장 큰 지그의 무게는 28kg이고 가장 작은 지그의 무게는 16kg이다. 문제는 지그가 바르지 않은 위치에 결합되었을 때, 지그의 무게로 인해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의 잠재적 위험을 야기한다는 것이었다.
에어버스의 새로운 작업 방식 적용 후
연구팀은 경량 3D 프린팅 부품과 탄소 섬유 구조의 기둥을 혼합하여 새로운 작업 방식을 설계하고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지그의 무게는 최대 10.5kg으로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 감소에 기여했다.
새로운 설계를 통해 근로자는 항공기 날개 본체에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으며, 특히 복잡한 작업에서의 정확성과 품질을 개선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새로운 디자인은 기존 디자인의 날카로운 모서리로 인한 위험을 제거했다.
※ 본 기사는 https://www.hse.gov.uk 웹 페이지 내 <HSE's 'Risk-reduction through design' Award> 관련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