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된 특보 발효,, 서울·경기·강원도는 호우경보, 경상도·전라도는 폭염주의보

2022-08-10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편집국
ⓒ기상청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기상청이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북부에 호우특보를 발표한 가운데,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0일 1시 기준으로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은 ▲ 수도권은 ▲ 기상청(서울) 524.0mm, ▲ 용문산(양평) 521.5mm, ▲ 경기광주 516.5mm, ▲ 산북(여주) 483.5mm, ▲ 서울 218.0mm 로 조사됐다.


강원도의 경우 ▲ 시동(홍천) 330.5mm, ▲ 청일(횡성) 319.0 ▲ 남이섬(춘천) 254.5 ▲ 봉평(평창) 236.5mm ▲ 철원장흥 236.5mm 의 비가 내렸다.

 

 충청권의 경우 ▲ 대산(서산) 139.0mm, ▲ 백운(제천) 129.0mm, ▲ 안도(태안) 124.5mm, ▲ 당진 97.0mm ▲ 엄정(충주) 76.0mm 로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동서로 길고 남북 폭이 좁은 강한 비구름대로 인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 차가 클것으로 전망했다.

 

유의 사항

기상청은 지속적인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며,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 저지대 침수, 하천과 저수지 범람에 유의해야 한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해 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등의 가능성이 높고, 침수지역은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농촌지역에서는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 및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의 물 역류를 대비해야 한다.


이밖에도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은 상류의 비로 하류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기 때문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