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찾아가는 민방위대장 교육 2차 실시,, 경주지역 특성 고려한 교육운영

-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경주시에 찾아가는 민방위대장 교육 실시 - 200여 명 민방위대장 중심으로 지역 특성 고려 맞춤형 교육 진행 - 신속한 인력 동원 및 피해시설 응급복구에 대하여 집중

2022-08-05     백승빈 기자
ⓒ2016 경주 지진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원장 김재흠, 이하 재난안전교육원)은 지난 6월 포항시에 이어 두 번째로 경주시를 찾아 찾아가는 민방위대장 교육을 8월 4일 실시했음을 밝혔다.

 

찾아가는 민방위대장 교육은 집중호우, 지진과 같은 재난 발생 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민방위대장의 임무와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어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경주시에서 실시되는 교육은 총 200여 명의 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재난 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행동요령 등 주요 실전 중심교육 과정으로 실시됐다.

 

특히 경주시는 2016년 규모 5.8의 지진과 2020년 태풍 마이삭․하이선으로 많은 피해 사례가 있었던 지역으로 당시 민방위 대장과 대원들의 신속한 인력 동원 및 피해시설 응급복구 등 임무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외에도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위기대처 방법과 화생방 예방․대응 방법,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 등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 이후에는 충남, 제주, 대전, 광주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약 1,700명의 민방위대장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김재흠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우리 지역의 안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민방위대장은 지역사회의 밑거름”이라면서 “재난 발생 시 위기 대처 능력이 발휘 될 수 있도록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민방위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