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세종대 등 9개 대학 재난관리 전문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3억원 국비도 지원
-재난관리 및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 협약식 개최 -숭실대, 세종대, 울상과학기술원 등 9개 대학 재난 관리 분야 석박사 과정 지원 -대학별 2년간 각 3억원 국비 지원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은 재난 양상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8월 4일 숭실대학교, 세종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등 9개 대학과 재난관리 및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사업대학 선정은 보다 다양한 대학이 공모에 참여하고 사업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지원 대학들에 대한 실태조사, 대학 및 기업체 설문조사 등을 통해 추진체계를 개편하여 진행되었다.
먼저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홍보를 강화하였으며, 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신규대학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고 참여요건을 완화하는 등 신규대학의 사업 참여 진입장벽을 낮추었다.
또한 실무능력을 배양한 양질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지속적·자발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활성화, 자립화 노력 등의 평가체계를 개선하여 대학별 운영계획을 구체화하였다.
대학들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대학별 2년간 각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교과목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장학금 지급, 산학협력 활동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행정안전부는 사업 평가 결과에 따라 학교별로 2년차 예산을 차등하여 지급하고 사업 참여를 1회 제한하는 등 성과 관리체계를 마련하여 참여 대학이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이 한 차원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각 대학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