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집중호우 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계기관‧민간 합동점검 실시
- 산지‧지하차도지‧둔치주차장 등 위험지역 119개소 점검(7.18~7.22) -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안전관리 실시 - 점검사항을 통해 지적사항 8월초까지 신속보완
2022-07-19 백승빈 기자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장마철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관계기관‧민간 합동점검을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업하는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인 산불 피해지역, 둔치주차장‧지하차도 등이 주요 대상이다.
이번 합동점검에 앞서 지난 6월 28일부터 시‧군‧구 및 관계기관은 소관 인명피해 우려지역 5,602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중앙합동점검에서는 각 시도별로 선정된 표본(최근 피해지역 중심)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지속되는 장맛비로 인한 방재시설의 이상 유무, 산사태 우려지역의 땅밀림, 저지대‧상습침수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주민대피 계획 수립 여부, 유역(강‧하천)단위 수위‧강우 점검(모니터링) 등 인명피해 예방 대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도별 조치계획을 수립해 8월 초까지 신속히 보완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반복적으로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중앙합동점검을 통해 관계기관의 호우 대비 태세를 점검‧보완하고, 수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