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코리아 2022 개최, 포스트코로나 대비 국내외 보건 신기술 탐색의 장(場) 마련
- 국내 최대 보건산업 국제컨벤션 행사 바이오 코라아(BIO KOREA) 2022 개최(5.11∼13) -바이오 헬스 산업 기술의 변화와 나아갈 방향성 강조 -첨단치료기술, 디지털 헬스, 기술비즈니스 등 최신 산업정보 발표 및 토론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관리 하에 5월 11일(수)∼13일(금)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2가 개최됐다.
올해 17번째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는 그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와 교류 증진을 통해 우리 보건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코로나19 대유행(pandemic, 팬데믹) 위기에도 불구하고 보건산업 분야(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수출액은 전년 대비 18.6% 증가(’20년 217억 달러 → ’21년 257억 달러)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바이오 코리아 2022에서는 학술행사(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공개토론회(포럼), 투자설명회(인베스트페어) 등의 프로그램이 개최되며, 50개국 700여 기업이 참여하고 약 1만 4,000명 이상이 참관했다.
또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은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형 신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차세대 혁신 연구기술 등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 기술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가고 있다.
행사는 이러한 관심을 도약의 기회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 대비한 보건의료 미래 혁신기술”을 주제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바이오 헬스 산업 기술의 변화와 나아갈 방향을 강조했다.
학술 부문에서는 총 7개국 15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 헬스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며, 첨단치료기술, 디지털 헬스, 기술비즈니스 등 최신 산업정보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첨단 치료기술 부문에서는 ▲면역항암제, ▲마이크로 바이옴, ▲알츠하이머 진단·예방기술 등 차세대 신기술에 대한 동향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코로나19 이후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소개하여, 정밀의료 도입을 위한 바이오헬스 데이터 활용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의료분야 적용, 디지털 치료제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이 논의됐다.
전시장은 메타버스 홍보관, 국가관 등 각 주제별 특별 전시관을 운영하여 참관객들에게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등 보건의료와 결합한 4차 산업혁명과 해외국가의 우수 바이오 기업과 기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비즈니스파트너링으로 유명한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머크(Merck), 베링거인겔하임(Boehninger lngelheim)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여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파트너링에도 참여하여 국내외 기업 간의 기술교류의 장(場)을 만들고자 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정부는 바이오헬스 분야를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한 축으로 인식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출 주력산업 육성, 디지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기반 첨단·정밀의료 확산을 목표로 보건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