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안전프로그램, 회사가 안전기술로 일으킬수 있는 7가지 실수?

2022-04-26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편집국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4차산업혁명의 기술발전으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다양한 안전기술과 프로그램들이 산업현장에 도입이 되고 있다. 더욱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해 사람이 일으킬수 있는 휴먼에러나 위험작업에 대한 위험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이러한 스마트안전기술들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점점더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전 세계적인 추세이며, 일부의 사람들은 첨단기술을 도입하면 사업장의 안전사고를 거의 다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같은 것을 갖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연 스마트기술을 사업장에 도입만 하면 사고를 다 예방할 수 있을까.

 

최근 미국 EHS Todaty에 '회사가 안전기술로 저지르는 7가지 실수' 라는 제목으로 글이 실렸는데, 저자는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최신기술에 도움을 받아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최신 기술로 전환하고 있는데, 기업들은 먼저 구현중인 솔류션이 효과적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글의 저자인 세인 맥웬은 미국의 커넥티드 안전기술 제공업체인 Blackline Safety의 글로벌 제품 마케팅 매니저이다. 그는 직원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회사가 안전기술로 일으킬수 있는 7가지 실수'라는 제목으로 소개하고 있다. 

 

세인은 '전 세계 기업들과 함께 일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조직은 기술을 사용하여 직원의 안전을 유지하는 데 실수를 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경고 모니터링의 갭부터 불완전한 위험 완화, 불충분한 통신 프로토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잠재적 안전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안전 프로그램 실행은 장비 점검, 사고 조사 및 규정 준수 보고를 포함하는 복잡한 다계층 작업이며, 효과적인 안전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여러 시스템이 함께 원활하게 작동하는 데 의존한다'고 말한 그는 안전 관련 기술을 채택 할 때 회사가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와 이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기업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애초에 누가 보호가 필요한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함

예방은 직원들이 해를 입을 수있는 모든 방법을 이해하고 식별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불행히도, 많은 회사들이 근로자 위험 평가를 수행 할 때 "충분히 좋은"측면에서 잘못을 저지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람들은 안전에 취약하다.


예를 들어, 대형 에너지 생산자는 현장 직원에게 가스 감지기를 장착하여 독성 또는 가연성 가스의 존재를 알리고 전화로 매 시간마다 체크인하도록 할 수 있다. 그러나 미끄러짐, 낙하 또는 뇌졸중과 같은 가스 사건과 관련이 없는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되는가? 근로자를 완전히 보호하려면 위험 평가가 철저하고 세심해야 한다. 이를 위해 건강 및 안전 전문가의 단면과 실무 경험을 가진 기타 주제 전문가로 구성된 신중하게 선별 된 팀을 먼저 구성해야 한다.

 

새로 모인 팀에게 모든 직장 활동에 대한 단계별 분석을 수행하여 부상이나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상황에 플래그를 지정하도록 요청하고, 장비 안전과 관련된 안전 모니터링의 격차를 파악하기 위해 요일과 다른 시간대와 요일 동안 근로자를 관찰해야한다. 예를 들면 화학 물질, 소음 및 기타 위험에 장기간 노출될 가능성이나 기상의 위험 등이 해당된다.

 

입양에 대한 장벽을 고려하는 것을 게을리하는 것

작업장 안전 장치를 설치할 때 경험이 원활할수록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장치를 작동하기 위해 추가 IT 인프라(와이파이 및 네트워크 지원 장비)가 필요한지 여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일부 제품에는 펌웨어 업데이트 관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포함하여 사내 IT 직원이 유지 관리해야 하는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 설치가 필요하다. 

 

올바른 기술적 질문을 하지 않음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보호하려면 열심히 일하는 기술이 필요하며, 이는 안전 장치가 안전하고 잘 연결되어 있으며 배터리 수명이 길며 경고를 신속하게 수신하고 이에 응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일부 가스 모니터는 셀룰러 요금제와 휴대폰에 경고를 보내기 위해 특수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애드온 통신 허브를 사용하는데, 이러한 유형의 구성은 셀룰러 네트워크에 지속적으로 ping을 수행하므로 20시간 실행 시간이 12시간 이하로 빠르게 단축되는 안전 장치의 배터리 수명을 소모할 뿐만 아니라 ping하는 휴대폰이 사용 중이거나 백그라운드에서 앱을 실행할 위험이 있다. 이로 인해 경고가 지연된다.


사양을 측량할 때 ▲장치를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며 충전당 평균 배터리 수명은 얼마인지, ▲추가 배터리 팩을 사용할 수 있는지, ▲어떤 보안 인증이 지원되는지, ▲다단계 인증 및 싱글 사인온이 지원되는지, ▲장치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지, ▲ 스마트폰, 태블릿, 추가 앱 또는 추가 인프라가 필요한지, ▲SOS를 발송하고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대시보드에서 SOS를 수신하는 사이의 최소 시간은 얼마이고, 최대 시간 길이는 얼마인지 질문해야 한다. 

 

전문화된 제품 대 다기능 제품 선택

노동자들은 이미 안전 모자, 난연성 작업복, 장갑, 안전 고글 및 안전 부츠와 같은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할 필요성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보다 효율적인 접근 방식은 여러 기능을 하나의 연결된 플랫폼에 통합하는 보다 현대적인 올인원 장치를 찾는 것이다. 하나의 장치가 가스 모니터링, 양방향 통신, 낙하 감지 및 상시 비상 대응 콜센터에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면 인력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이로 인해 현장 근로자의 기술 부담은 크게 줄어들 것이다.

 

데이터 수집 및 보고에 충분한 중요성을 두지 않음

안전 프로그램이 어떻게 수행되고 있는지 명확하게 파악하려면 이를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문제를 사전에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있는 사용 정보에 대한 명확한 창이 없어 어둠 속에서 작동 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 연결된 안전 모니터링 장치를 찾고 진단에 도움이 되는 온도, 습도 데이터 및 자세한 센서 정보를 포함하여 직원의 움직임부터 장치의 내부 작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스트리밍한다. 사내 팀을 사용하거나 공급업체에 아웃소싱하는 데이터 분석을 적용하면 패턴을 검색하고 자신도 몰랐던 문제를 식별할 수 있다. 중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고하는 능력은 안전 프로그램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하다.

 

고급 커뮤니케이션을 필수로 취급하지 못함


오늘날 대부분의 산업 현장은 여전히 우리가 "비프음 및 플래시"기술, 즉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해당 지역의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위한 매우 큰 경고를 보내는 장치를 사용한다. 문제는 경고가 직원을 보호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혼자 일하거나 근처에 아무도 없어서 의식을 잃은 경우 소리를 듣거나 직원이 소음 제거 귀마개를 착용해야하는 시끄러운 조건에서 작업 할 때이다.

 

통합 양방향 통신을 포함하는 연결된 안전 장치를 작업자에게 장착하거나 라이브 에이전트가 지원하는 24시간 비상 대응 명령 센터가 지원하는 경우 모든 상황에서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자동화 된 "맨다운, 동작 없음"기능은 불필요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직원이 독성 가스에 노출되거나 뇌졸중이나 심장 마비를 앓고있는 경우 빠른 개입이 삶과 죽음의 차이 일 수 있다.

 

연결을 위해 셀룰러 커버리지에만 의존

 안전 데이터를 기록하고 스트리밍하는 상시 연결된 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직원을 취약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


예를 들어 셀룰러 또는 위성커버리지를 사용하는 경우, 한종류만 연결되는 장치는 작업자의 모니터를 할때 관찰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셀룰러 또는 위성 커버리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안전 모니터링 플랫폼이 제공하면 먼곳에서 혼자 일하는 작업자에게 먼 위치에서 더 나은 오프로드 보호해줄수 있다.

 

결국 기술 구현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연결된 장치가 원활하게 작동하고 사용하기 쉽도록 전략적 응용 프로그램과 함께 사전 연구 및 계획이 필요하다. 몇 가지 일반적인 기술 구현 실수를 피함으로써 안전 프로그램을 "충분히 좋은"에서 "훌륭한"것으로 전환하여 더 나은 직원 경험을 창출하고 그 과정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안전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러한 스마트안전프로그램을 제대로 이해하고 관리할수 있는 인력확중과 정보공유가 필요한 시점이다. 날로 발전해가는 스마트 안전기술력과 발맞추어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