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 도장작업을 위한 달비계 작업중 추락 사고 사례
지난 16일 오전 11시 29분경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외벽 도장작업을 위한 작업 준비중이던 작업자가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는 달비계 작업 잉전 준비중에 발생했으나, 옥상 등 고층에서 이뤄지는 달비계작업은 작업전 준비작업도 추락위험이 상당히 높다고 알려져있어, 사전 준비단계부터 추락에 관한 사고예방조치가 중요하다.
재해사고 개요
사고는 2월 16일 오전 11시 29분경 인천 서구의 아파트 외부 재도장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A씨가 아파트 외벽 도장작업 준비중이었다. 옥상층 난간벽(약 1.2미터)앞에서 A형사다리(0.8미터)에 올라 외벽에 수직라인 설정을 위해 무게추를 설치하던 중, 외부쪽으로 재해자의 무게중심이 이동되어 사다리가 전도되면서 옥상 난간벽 바깥쪽으로 추락(높이 약 46미터) 하여 발생했다.
달비계 사고 예방 대책
• 달비계 작업용 섬유로프 관리 철저
달비계 작업 등의 섬유로프 사용 전에는 섬유로프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여 꼬임이 끊어지거나 심하게 손상 또는 부식되지 않은 섬유로프를 사용하여야 한다.
• 로프 보호용 받침대 설치
외줄작업 시 모서리 등 날카로운 부분에 고무, 섬유 등의 재질로 된 받침대를 설치하여야 한다.
• 안전대 걸이용 구명줄 설치 및 안전대 착용
건물 외벽 작업 시 달비계를 지지하는 작업용 로프와는 별도로 안전대 걸이용 구명줄을 설치하고, 구명줄에 안전대를 체결하여 작업용 로프 파단 등 비상 시 작업자의 추락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달비계 작업 안전 수칙
작업 전에는 작업 전 사용할 로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달비계의 마모, 파손, 소재의 부식 및 주 로프와의 체결상태를 확인하고, 주 로프 외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구명줄 설치 및 안전대, 안전모 등을 착용한다.
주 로프 및 구명줄은 반드시 외줄작업용 건물 앵커링에 안전하게 결속하고, 건물의 모서리 부분에는 고무, 섬유 재질의 받침대를 설치하여 로프의 절단을 방지한다.
작업 중에는 로프는 지상 바닥에 충분히 닫도록 하고, 건물 옥상 및 지상에 작업지휘자를 각각 한명씩 배치하여 관계자 외 출입통제 및 로프의 이상 유무(로프 풀림, • 건춘물과 로프의 간섭여부 등)를 점검한다. 작업 중에는 무리한 스윙(Swing)작업을 금지한다.
※ 본 기사는 생명안전연구소 블로그와 산업안전보건공단에 게재된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됨.